스웻셔츠로 트렌디한 스트릿 패션 연출하기
스웻셔츠로 트렌디한 스트릿 패션 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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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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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맨투맨 티셔츠로 불리는 스웻 셔츠는 원래 땀을 배출하기 쉽도록 디자인한 스포티 무드의 셔츠를 말한다. 트레이닝만큼 편안하게 입어도 좋다는 것인데 요즘에는 디자이너의 명민한 감각이 더해져 런웨이 위를 섭렵하는가 하면 스트릿 위 트렌디한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잇’한 아이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스포티한 느낌과 중성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스웻 셔츠는 최근 여성들에게 있어 남성들보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사랑 받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스웻 셔츠에 도톰한 울 소재, 시크한 레더 등이 믹스매치 되었다면 올 봄엔 셔츠를 레이어드 한 듯 얇고 가벼운 우븐이나 쉬폰 소재를 슬리브에 활용하거나 데님을 믹스 매치 시킨 캐주얼하고 독특한 감각의 스웻 셔츠가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스웻 셔츠는 착용 감이 일품인 루즈 핏이 일반적인데 이번 시즌 한층 더 넉넉해진 오버 사이즈가 대세로 코쿤 형 실루엣까지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스웻 셔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프린트의 경우 다채롭고 키치한 분위기 보다는 절제 미가 느껴지는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유니크한 심볼 장식 등 모던하고 도시적인 감성의 스웻 셔츠가 트렌드다.

셀렙샵 패션팀에서는 “미니멀하고 캐주얼한 감성의 ‘라이트 스포티즘’이 2013년 메인 테마로 떠오르면서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단조로운 컬러를 바탕으로 한 심플한 디자인의 스웻 셔츠가 부상하고 있다”며 “스웻 셔츠에 눈이 부신 네온 컬러의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주면 발랄해 보이며 러플, 프린지 장식, 플레어 등의 스커트는 한층 페미닌한 분위기를 더해 준다. 또는 길이와 품이 넉넉한 사이즈의 스웻 셔츠를 길게 입은 후 레깅스 혹은 쇼트 데님을 매치해 부담 없이 편하게 코디 해도 좋다. 여기에 캡 모자나 큼직한 클러치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은데 특히 유니크한 디자인의 볼드한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로 캐주얼 룩을 업그레이드 하는 센스도 잊지 말 것”이라고 전한다.

오뉴스 뉴스팀
onokonok@naver.com

사진제공: 셀렙샵

photo onokon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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