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 최성욱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도까와 케이빈, 데이가 보이그룹 바이칼(BAIKAL)로 데뷔했다.
데뷔에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도까, 케이빈, 데이. 출연 당시 주목받진 못했지만 바이칼로 데뷔하며 러시아 이르쿠츠크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칼의 리더 도까는 "출연 당시에도 팀의 리더였는데 팀원들이 춤을 아예 못 췄었다. 그래서 안무를 직접 가르치며 리더로서 역할을 다 하려 노력했었는데, 그때의 경험이 데뷔할 때 소중한 발판이 되더라"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또 케이빈은 "주목받진 못했지만 여러 명이서 그룹으로 활동하던 게 꿈꿔왔던 그림이다. 몸이 지치고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고, 데이 역시 "데뷔한 지금이 실감 나지 않는다. 내일도 연습실로 출근해야 할 것만 같다"고 전했다.
바이칼은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쪽에 있는 '바이칼 호수'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으로, '세상을 담아낼 수 있을 만큼 깊고 큰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팬들의 마음에 호수처럼 스며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재 바이칼은 데뷔곡 'Hiccup'(히컵)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7일 MBC MUSIC, MBC every1 '쇼! 챔피언', 오는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29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최성욱 기자 schonch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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