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꽃구경에 어울리는 패션은
봄날 꽃구경에 어울리는 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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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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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시즌이 한창 다가온 지금. 꽃놀이를 준비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야외 꽃놀이가 처음인 초보 커플이라면 기분 좋게 갔다가 싸우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으니 몇 가지만 잘 챙겨서 행복한 추억을 남겨보자.

데이트 초보 족이라면, 특히 자가용이 없는 경우에는 너무 멀리 떠나는 것도 부담이 될 터. 서울에서도 꽃놀이는 즐길 수 있으니 집에서 멀지 않은 장소를 물색 해 보자. 그리고 꽃을 보러 갔는데 꽃이 없으면 기분까지 상할 테니 가까운 장소의 개화 시기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12일부터 시작된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모두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 지하철로 이동 가능한 최적의 꽃구경 행사들이다. 그리고 행사마다 꽃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사소한 일로 싸울 틈도 없이 데이트 할 수 있을 것.

커플이라면 한번쯤은 세련되고 트렌디 한 커플룩을 준비해 남들의 시샘을 받아 보는 것도 후에 생각하면 다 추억이다. 하지만 보기에 예쁘지 않다면 부러움도 시샘도 없이 부끄러운 추억이 될 수 있으니 솔로들에게 염장을 지를 만큼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을 준비하자. 커플룩은 자칫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으니 어떤 아이템과도 잘 어울리는 체크, 스트라이프 등 패턴 아이템을 추천한다. 그리고 아직까지 일교차가 크니 베이스볼 점퍼나 야상 점퍼 등의 아우터를 따로 준비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이에 대해 잠뱅이 디자인실 박지현 팀장은 “체크셔츠나 나그랑 티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의 경우 간절기 시즌 아우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좋은 아이템이다. 아우터를 벗어도 멋스럽고, 야상이나 바람막이 점퍼 등 아우터와도 잘 어울려 손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체크셔츠를 면 팬츠와 매치하면 수수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 한 무드를 강조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오뉴스 뉴스팀
onokonok@naver.com

사진제공: 잠뱅이

 

photo onokon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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