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러블리 된장녀’, ‘등골 브레이커’ 등 재미있는 수식어를 만들어 내고 있는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정유미. 그런 그녀의 패션은 매회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는 핑크컬러의 트렌치코트로 화려함과 러블리함을 표현하여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핑크컬러의 고정관념을 깨어 많은 여성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또 하나의 고정관념을 깬 그녀만의 스타일링이 있었으니 바로 주얼리. 진주와 메탈릭이 조합을 이룬 그녀의 네크리스 스타일링은 화려함은 물론 고급스러움과 내추럴함이 공존하는 올 봄 우리 여성들에게 신선한 팁을 던지고 있다.
엄마세대 혹은 특별한 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진주와 골드 메탈릭 목걸이의 믹스매칭을 선보였다. 특히 자칫 진부해 보이거나 촌스러울 수 있는 진주 목걸이의 스타일링은 공정관념 깬 역시 패셔니스타 다운 센스를 엿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다소 커다란 디테일의 목걸이 스타일링은 프릴이 있는 블라우스 또는 화이트 셔츠와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세련되고 화려하며 또는 빈티지한 느낌까지 자유자재로 어필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하지만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으니 겉옷은 비비드 컬러와 같은 화사한 컬러로 무게감을 커버하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딱딱한 느낌의 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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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드라마 원더풀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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