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가관리프로그램 마음터치_그린 개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가관리프로그램 마음터치_그린 개발
  • 이병훈 기자
  • 승인 2018.09.11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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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온라인 자가관리프로그램 개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향상
사진=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진=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뉴스=이병훈 기자] 서울시가 불안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_그린’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1년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경증 우울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_블루’를 개발하였고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효과성 연구를 진행한 결과 프로그램이 우울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터치_블루’에 이어 서울시는 불안에 대한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7년 만에 불안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_그린’을 개발하였다.

불안은 위협적인 상황이나 신체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모든 사람들이 가끔 경험하는 감정 상태이다. 그러나 부적절한 상황에 일어나거나 빈번할 경우, 혹은 지나치게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경우에는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시에서 개발한 불안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_그린’은 총 7번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주일 간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만남은 불안한 감정 이해→감정의 흐름 이해→불안을 발생시키는 자동적 생각 찾기→생각의 오류 확인하기→인지적 오류 재평가하기→노출훈련을 통한 불안감 감소시키기→스트레스 관리 및 나의 변화 확인하기로 구성되어 불안한 감정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되짚어보고 대응방법을 습득하여 스스로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불안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_그린’ 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예방팀 문의하면 된다.

이병훈 기자 o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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