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폐막작 서울도서관 미디어 작품으로 상영…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폐막작 서울도서관 미디어 작품으로 상영…
  • 이병훈 기자
  • 승인 2018.10.02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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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각 5일까지 수집
7일까지 매일 저녁 서울도서관 벽면에 상영… ‘평화에 대한 생각’ 수집해 폐막식서 완성
프랑스 유명 예술단체 ‘콩플렉스 카파르나움’의 작품 국내 첫 선보여
사진=서울문화재단
사진=서울문화재단

[오뉴스=이병훈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공식 초청작 영상미디어 작품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를 서울도서관 벽면을 비롯한 서울광장 일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10월 2일(화)부터 5일(목)까지 4일간 서울광장에는 작품과 연계해 시민이 평화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그림, 사진, 글 등으로 표현된 시민의 이야기들은 매일 공연에 반영된다.

6일(토)과 7일(일)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예술공작단’의 참여로 공연이 더욱 풍성해지며 풍선과 대형 깃발을 활용한 영상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번 작품을 제작한 ‘콩플렉스 카파르나움’은 비디오 아티스트, 음악가, 비주얼 아티스트 등으로 구성돼 20년 이상 활동해 온 프랑스의 예술단체로, 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객과 도시 거주자와 공공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접점을 만들며 도시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허구, 다큐멘터리 사이를 오가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연출해왔다. 글, 영상, 사운드, 인터뷰, 녹화, 촬영된 인물사진, 아카이빙, 흔적, 추억 등을 수집하여 연결하는 작업방식이 특징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김종석 예술감독(용인대 연극학과 교수)은 “워크숍에 참여한 드림그림 학생들, 인터뷰에 참여한 시민, 광장에 모인 관객, 예술단체의 만남과 소통이 만들어내는 작품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는 10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공중극, 서커스 등) 총 46편과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 및 놀이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 추진단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훈 기자 o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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