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인공지능 호텔’ 조성 나서
SK텔레콤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인공지능 호텔’ 조성 나서
  • 이병훈 기자
  • 승인 2018.10.03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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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호텔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 위한 MOU 체결
연내 'NUGU Candle' 도입
지속적인 협업 이어 가기로 합의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오뉴스=이병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국내 대표 특1급 호텔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호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일(화)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Unit장과 박재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누구(NUGU) 기반 호텔 AI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선 양사는 연내 100여개 객실에서 누구 캔들(NUGU Candle)을 통해 투숙객들의 각종 문의 답변, 호텔 편의시설 안내, 주변 관광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SK텔레콤의 AI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제공하는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호텔 이용을 보다 편하고, 쉽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박재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AI 기기 ‘누구’를 출시한 국내 1위 이동통신 기업인 SK텔레콤과의 협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세계 일류호텔로의 도약을 위해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고객 경험과 개개인의 기호 등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해 보다 세심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유닛장은 “워커힐 호텔에 이어 국내 대표 특1급호텔의 하나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AI 기반 호텔 서비스 개발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AI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기자 o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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