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도서 나눔 선행 눈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도서 나눔 선행 눈길
  • 이병훈 기자
  • 승인 2018.1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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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따뜻한 나눔 행사
사진=문화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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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이병훈 기자]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의 날씨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 7 공연팀이 나섰다.

‘사랑은 비를 타고’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15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총 117권의 도서 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나눔 도서들은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기증한 책들로, 9월과 10월에 진행된 ‘독서의 계절 가을, 할인 60%라는 큰 할인율로 공연도 관람하고 기부도 하자’라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 팀은 이러한 책 나눔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책 기증 할인을 유지하여 지속적인 책 나눔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 시즌7은 배우 홍경수, 안덕용, 이영호, 조병준, 김준영, 윤담, 최민우, 김은비, 김가빈, 김민영 출연으로 7월부터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공연한다.

이병훈 기자 o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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