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필하모닉스 내한공연,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 불참
2018 필하모닉스 내한공연,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 불참
  • 이병훈 기자
  • 승인 2018.12.1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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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공연 예정대로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연주 불가
사진=더블유씨엔코리아
사진=더블유씨엔코리아

[오뉴스=이병훈 기자] 더블유씨엔이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8 필하모닉스 내한공연>에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가 불참하게 되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필하모닉스의 틸로 페히너가 갑작스러운 사고(골반골절)로 인하여 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필하모닉스 단원들은 비올라 파트를 제외하고 재편곡 하여 완벽한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틸로 페히너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학수고대 했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빠른 쾌차 후 더 좋은 무대로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 저의 한국 방문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 필하모닉스 단원들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틸로 페히너의 부재로 인해 예매 취소를 원하는 사전 예매자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며, 환불은 구매처에서 공연 전날까지 환불이 가능하지만, 공연당일 취소는 불가하다.

필하모닉스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단원들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클래식을 재편곡하여 재즈, 라틴, 팝, 퍼포먼스 등 클래식이라는 틀을 벗어난 파격적인 연주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병훈 기자 o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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