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명 패션디자이너 A씨, 디자이너 의상 수십여벌 도난 당해
[단독] 유명 패션디자이너 A씨, 디자이너 의상 수십여벌 도난 당해
  • 이병훈 기자
  • 승인 2018.12.23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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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들 연류 가능성 의혹 제기
지난 20일 유명 패션디자이너 A씨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지난 20일 유명 패션디자이너 A씨가 드레스 도난 사건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오뉴스=이병훈 기자] 지난 20일 오후 늦은 시각 유명 패션디자이너 A씨가 인터뷰를 요청 했다.

약속 장소에서 만난 패션계의 거장으로 명성이 높은 A씨는 울분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야기를 꺼냈다. 자신이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본인의 작품인 드레스 수십벌이 사라졌다는 것.

A씨의 주장은 '수제자로 여기고 오랜 인연을 이어온 B씨와 B씨를 통해 드레스를 여러 유명 가수들이 구매하고 또 이들 사이에 판매가 되었다'는 것이다.

주인도 모르는 사이 사라져버린 드레스들의 행방에 대해 A씨는 "자신은 이러한 사실도 몰랐을뿐더러 기부 패션쇼 등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 세월과 가수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선의로 베풀고 이어온 인연들에 대한 배신감에 치가 떨려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합법적인 선에서 이들의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행동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A씨는 "모든 것을 잃은 채 몸과 마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26일 강남경철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러 갈 것으로 밝혔다. 또한, "반성을 통해 진심으로 사죄를 한다면 용서할 수 있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병훈 기자 o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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