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미투'아닌 '불륜'사건, 안희정 부인 '민주원의 폭로'로 이어지는 진실공방
김지은 '미투'아닌 '불륜'사건, 안희정 부인 '민주원의 폭로'로 이어지는 진실공방
  • 이지훈 기자 o.news@hanmail.net
  • 승인 2019.02.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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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피해주장에 상황에 대해 "사실관계 달라" 주장
'진실을 밝혀라' 응원 vs '피해자 2차 피해' 막아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내 민주원씨가 2심 유죄판결 과정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하며 피해자 김지은씨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인터넷에 반박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구글이미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내 민주원씨가 2심 유죄판결 과정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하며 피해자 김지은씨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인터넷에 반박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구글이미지

[오뉴스=이지훈 기자] 페이스북에 실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내 민주원씨의 글이 파장을 일며 법원 밖의 여론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추세다.

1심과 2심에서 진실공방의 중심이었던 충남 보령의 '상화원'에서의 상황에 대해 민주원씨는 "피해자 김지은의 모든 주장은 거짓"이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조목별로 반박했다.

안희정 부부의 "침실에 들어왔다"는 민주원씨의 주장과 술에 취해 자신의 방으로 착각 했지만 "들어가지는 않았다"는 김지은씨의 주장. 이밖에도 상황별로 피해자의 주장에 대한 상세한 반박 내용으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과 "만일 거짓말이라면 위증죄를 받겠다."고 전했다.

민주원씨는 페이스북에서 "29년의 결혼 생활동안 오직 아이들과 남편만을 위해 살아온 제게 이런 모욕스러운 일이 생겼다는 것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더구나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인 제가 같은 일부의 여성들에게조차 욕을 먹어야 하는 현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이제는 안희정씨의 불명예를 짊어지고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너무 끔찍하기 때문에 이 글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런 글을 써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참담하지만 저와 제 아이들을 지킬 사람이 이제 저 외에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라며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한 김지은씨는 미투의 피해자가 아닌 불륜 사건의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법정 밖 논란의 이슈로 떠오른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김지은씨간의 미투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아 어떤 판결로 결론 지어질지는 오로지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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