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PBA 트라이아웃 성공적으로 마감
사상 첫 PBA 트라이아웃 성공적으로 마감
  • 김태경 기자 ohnews82@gmail.com
  • 승인 2019.05.02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뉴스=김태경 기자】 프로당구 PBA가 5월 1일 밤 자정을 넘긴 시각, 마지막 48번째 확정자를 배출하며 11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PBA트라이아웃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는 단연 돋보이는 참석률이다. 신청선수 331명 중 317명이 참가해 무려 96%를 기록하며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두번째로는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다. 각 회차별 탈락한 선수들이 마지막날까지 경기에 임해 준 진지한 자세는 선수들이 프로당구선수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트라이아웃을 생중계한 빌리어즈TV 김규식 해설위원은 "참가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못해 엄숙할 정도였다. 프로화에 대한 열망을 확인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모저모도 많다. 최고령 장성출 선수의 선발 확정이 단연 최고의 화제였다. 또한 신정주 등 영건들의 선전과 현역가수, 살수차 운전자, 전직 사이클 선수 등 출전 선수들의 다양한 직업군과 배경 또한 화제가 됐다.

PBA 초대 김영수 총재
PBA 초대 김영수 총재

이번 트라이아웃을 총괄한 남도열 PBA 경기위원장은 "트라이아웃 초반에는 선수들이 긴장한 탓인지 ‘에버리지’가 높지 않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테이블과 경기장 환경에 적응하면서 후반부에는 이미 우선시드를 확보한 선수들 못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프로투어가 시작되면 지금의 국내외 랭킹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며 PBA가 당구의 기준이 될 것이다. 진정한 3쿠션의 챔피언이 PBA 투어에서 탄생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48명이 포함되지 못한 선수도 1, 2, 3차전 성적을 합산하여 정하는 예비순위 성적에 따라 최종 1부 투어 128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예비순위는 경기위원회의 검수 과정을 거쳐 곧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는 모두 PBA 2부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트라이아웃에 통과한 48명의 선수들과 5월 13일 우선등록 신청 결과에 따라 예비순위중 프로당구 1부투어 128명에 포함되는 선수는 차후 프로선수 등록절차를 거쳐 PBA에 정식 등록된다. PBA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트라이아웃을 통과했다고 바로 프로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며 PBA가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시즌등록비를 납부한 이후 PBA에서 프로투어선수로 등록 공시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프로선수로 공시되는 날은 5월 21일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PBA는 다음달 5월 7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PBA출범식 및 김영수 총재 취임식>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 앞선 10시 30분부터는 약 30분간 김영수 총재의 취임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다. PBA는 출범식 겸 취임식 행사에서 6월부터 시작되는 2019~20시즌 <PBA투어>의 세부 내용에 대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PB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