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다간 ‘순삭’ 장마철 곰팡이 차단템 인기
방심하다간 ‘순삭’ 장마철 곰팡이 차단템 인기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9.07.2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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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김태경 기자】 장마가 시작되면서 매년 반복되는 곰팡이와의 전쟁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실내 곰팡이는 20~30°C의 온도와 60% 이상의 습도에서 왕성하게 증식한다. 때문에 장마철 집안과 차안은 곰팡이·균의 온상이 되기 쉽다. 곰팡이는 실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각종 감염 및 질환의 원인이 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천식, 폐렴 등을 일으키거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 순간의 방심으로 피어버린 곰팡이와의 전쟁을 위해 곰팡이 퇴치 제품을 서둘러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계도 곰팡이 퇴치에 용이한 제품군을 잇따라선보이며 장마철 고객 잡기에 나섰다.

■ 욕실 곰팡이 말끔하게 싹~, 한국미라클피플사 ‘미라클 곰팡이젤’

[한국미라클피플사 ‘미라클 곰팡이젤’]

고온다습한 장마철, 축축한 욕실은 곰팡이가 빠르게 퍼지기 가장 좋은 장소다. 새하얗던 욕실 타일 사이 실리콘이 거뭇거뭇해졌다면 이미 곰팡이가 번식한 후다. 실리콘에 핀 곰팡이는 일반 세정제로 제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실리콘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은나노스텝’과 ‘탑스텝(TOP STEP)’으로 국내 세제 시장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미라클피플사는 타일 사이 실리콘에 피어난 곰팡이 제거에 탁월한 ‘미라클 곰팡이젤’을 선보여왔다. ‘미라클 곰팡이젤’은 쫀쫀한 젤타입으로 깔끔한 도포가 가능하며 부착력 또한 우수하다. 또한, ‘나노골드펄’을 적용하여 보이지 않는 잔류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우선, 마른 수건으로 오염된 부분의 습기를 제거 한 뒤, ‘미라클 곰팡이젤’을 실리콘 위에 도포한다. 1~2시간 방치 후 물로 세척하면 실리콘에 박혀있던 곰팡이가 말끔히 없어진다.

‘미라클 곰팡이젤’은 한국미라클피플사 공식 판매몰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여러 제품을 써봤지만 곰팡이가 완벽하게 제거된 것은 처음이다”, “이 제품만 있으면 곰팡이와 안녕”, “신세계다” 등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상품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미라클피플사 관계자는 “집안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며, “’미라클 곰팡이젤’은 흐르지 않는 젤타입으로 우수한 곰팡이 제거력은 물론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해 스테디셀러 제품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선선한 의류관리로 곰팡이 완벽 차단…웅진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웅진코웨이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눈에 보이는 곰팡이 제거에만 신경 써왔다면 장롱 속 묵혀둔 겨울 의류에도 곰팡이가 생겼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한 의류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늘면서 다양한 의류청정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 5월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사계절 의류청정기에 의류 건조 기능을 더했다.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 의류 건조 기능을 활용해 자칫 겨울 의류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를 방지한다.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는 △의류 관리 △의류 건조 기능과 공간 청정에 필요한 △공기 청정 △공간 제습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공기 청정과 공간 제습 기능이 모두 탑재되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탁월하다. 공기 청정 시스템은 극세사망 프리필터와 맞춤형 필터, 탈취필터, 초미세 먼지 집진필터로 구성됐다. 공간 제습 시스템은 하루7리터의 대용량 제습이 가능하며, 주변 공간의 계절별 온도 차로 생기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결로와 곰팡이로부터 옷을 보호한다.

■ 차량용 에어컨 곰팡이 주의보…팅크웨어 '아이볼트 G-1000'

[팅크웨어 '아이볼트 G-1000']

차량 내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요즘, 장마철 습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에어컨 필터에 곰팡이나 각종 세균이 쉽게 생기기 쉽다. 팅크웨어는 차량용 에어컨, 히터 습기 건조기 '아이볼트 G-1000'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볼트 G-1000'은 차량 내 발생하는 습기를 건조시켜 세균, 곰팡이 증식 및 냄새 등을 제거해 차량환경을 개선한다. 3000mA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차량 운행 후 배터리 전력을 활용해 약 15분간 블로우 모터를 작동시켜 차량 내 남아있는 습기를 건조시킨다. 또한 차량 운행 시간에 따라 건조 횟수를 자동 조절해 장시간 운행에서도 차량 내 습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사용에 있어서도 안정성 강화를 위한 KC안전인증은 물론, 12WAG 규격 차량 전용 전력 세이프 케이블, 배터리 보호회로(BMS)등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기존 리튬 이온, 니켈 계열의 배터리 대비 3배 이상 수명이 향상된 친환경 리튬 인산철(LiFePO4) 배터리로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 집안에서 손쉽게 실천하는 곰팡이 방지책

이미 피어난 곰팡이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곰팡이 증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실내 통풍과 습도조절은 쾌적한 환경조성의 필수 요소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 하루에 3번 이상 집안 환기를 시켜주고, 에어컨이나 제습기를 활용해 실내 습도를 60% 이하로 낮춘다. 물 사용이 잦은 욕실이나 주방은 사용 직후 마른 수건이나 와이퍼형 물기 제거기를 사용해 큰 물방울을 없애 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밀폐된 옷장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대표적인 장소다. 장롱 속 옷들은 빡빡하게 걸어놓기 보다는 옷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고 외출 시 장롱 문을 열어 수시로 환기 시킨다. 접어서 보관하는 의류의 경우, 의류 사이에 습자지나 신문지를 끼워 습기를 잡는 것도 방법이다. 비가 오는 날 외출로 인해 신발이 젖었다면 방치하지 말고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없애고 서늘한 그늘에서 말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신발장 안에 녹찻잎이나 커피 가루를 넣어두면 습기 제거는 물론 냄새 제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김태경 기자 ohnews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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