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제작보고회, 송지효 X 김무열 X 손원평 감독 참석!
침입자 제작보고회, 송지효 X 김무열 X 손원평 감독 참석!
  • 김영심 기자
  • 승인 2020.02.13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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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시나리오만 보고 무작정 달려갔다”
김무열 “내 안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손원평 감독 “두 배우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사진=김무열, 송지효

[오뉴스=김영심 기자] 지난 12일  CGV압구정에서 영화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상의 균열을 파고들어 내면의 불안을 건드리는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의 제작보고회가 2월 12일(수)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 에서 2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과거가 미스터리한 동생 ‘유진’ 역을 맡아 역대 가장 파격적이고 강렬한 열연을 펼친 배우 송지효는 “시나리오를 보자 마자 이건 내 거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 생각했다”고 말하며 영화 <침입자>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영화를 찍으면서도 이건 살리고 싶다, 아니 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 영화 <침입자>에서 보여줄 배우 송지효의 색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동생 ‘유진’의 존재를 의심하고 그녀의 정체를 파헤치려 하는 오빠 ‘서진’ 역으로 스릴러 장인의 면모를 보여준 배우 김무열은 “시나리오가 기묘하고 야릇하게 사람을 조여왔다”고 밝혀 영화 <침입자>의 스토리와 연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무열은 동생 역을 맡은 배우 송지효에 대해 “연기에 대한 태도나 자세뿐 아니라 성격까지 훌륭한 배우다”라고 말했고 이에 배우 송지효 역시 “뭐든지 다 받아줄 것 같은 듬직한 배우였다”라 답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짧은 게임을 통해 재치 넘치는 호흡을 보여준 두 배우는 영화 <침입자>가 보여줄 두 사람의 연기 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베스트셀러 [아몬드]의 작가이자 영화 <침입자>를 통해 과감하게 장편영화 출사표 던진 손원평 감독은 “영화를 시작한지 햇수로 20년 째고 이 작품 역시 준비한지 8년 정도 됐다”라고 말하며 오랜 기간 준비한 영화 <침입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부끄럽지 않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힌 손원평 감독은 “첫 영화를 두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배우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서늘하고 날카로웠던 예고편 모습과 달리 오고 가는 덕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 영화 <침입자>의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매혹적인 캐릭터와 장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며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작보고회를 통해 첨예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침입자>는 오는 3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영심 기자 vip@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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