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호', 뜨거운 기대 속 드디어 오늘 대개봉!
영화 '시호', 뜨거운 기대 속 드디어 오늘 대개봉!
  • 김영심 기자
  • 승인 2020.02.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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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한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사진=마운틴픽쳐스
사진=마운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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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김영심 기자] 배우 신은경, 전 에이젝스 멤버 김도우 주연의 <시호>가 드디어 오늘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감독: 홍수동ㅣ출연: 신은경, 윤희석, 김도우, 진혜경, 성현, 표예진ㅣ제작: 영화사 청춘 주식회사ㅣ배급: 마운틴픽쳐스ㅣ개봉일: 2020년 2월 27일] 

죽은 아버지의 간병인 ‘수정’(신은경)과 그녀를 지키고 싶어하는 ‘우민’(김도우), 사랑에 있어선 미성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감성 멜로 <시호>가 개봉을 손꼽아 기다려 온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 속에 드디어 오늘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시호>는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신은경이 아픈 사연을 지닌 여인 ‘수정’ 역을 맡아 출연하면서, 그녀가 선택한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에 올랐다. 신은경은 이번 영화에서 언어 장애인으로 등장,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눈빛만으로 서사를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 그간의 강렬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왔던 것과는 상반되는 캐릭터에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으로 새롭게 도전하면서 배우로서의 내공과 팔색조 매력을 동시에 발산할 예정. 여기에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신예 배우 김도우가 ‘우민’ 역을 맡아 사춘기 소년의 무르익지 못한 첫사랑의 감정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한다. 또한 각종 TV드라마로 안방 극장을 섭렵해 온 연기파 배우 윤희석이 ‘수정’의 삶을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지지자 ‘성재’ 역으로, 배우 성현과 표예진도 이들의 관계에 멜로 시너지를 더했다.

<시호>는 최근 자극적이고 일회성 쾌락에 집중한 작품들이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진주처럼 발견된 따뜻한 감성의 멜로 장르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인들의 동화 같은 애틋한 스토리, 눈이 편안해지는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잔잔히 이어지는 긴장감 속에 따라오는 결말의 뜨거운 감동까지. 단비처럼 촉촉한 감성으로 그간 비슷한 장르물에 지쳐 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힐링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슴을 적실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감성 멜로 <시호>는 바로 오늘부터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김영심 기자 vip@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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