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화구의 두 사람', 일본 극작가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
'분화구의 두 사람', 일본 극작가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
  • 이대웅 기자
  • 승인 2020.06.22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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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 감독상 쾌거!
아시아를 사로잡은 격정 멜로!
제41회 요코하마 영화제 작품상, 최우수신인상, 특별대상 3관왕,
일본 유일의 순수 영화비평가 시상식 일본영화비평가대상 감독상까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입증한 완벽한 작품성!

[오뉴스=이대웅 기자] 두 남녀의 다시 타오르는 금지된 사랑을 그린 격정 멜로 <분화구의 두 사람>의 아라이 하루히코 감독이 제29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 및 영화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분화구의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둔 ‘나오코’가 전 연인이었던 ‘켄지’와 재회한 후, 출장을 떠난 약혼자가 돌아오기 전까지 과거의 관계로 돌아가 둘만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파격적 치명 멜로로 일본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나오키상을 받은 작가 시라이시 가즈후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윤희에게>, <더 블루 하츠>, <그녀의 인생은 잘못이 없어>로 얼굴을 알린 타키우치 쿠미와 <고양이와 할아버지>, <피스 오브 케이크>, <공기인형> 등에 출연한 에모토 타스쿠가 욕망과 죄책감 사이에서 방황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농밀하게 표현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감독과 각색을 맡은 아라이 하루히코는 <빨간 머리 여자>, <멀리서 치는 천둥>, <W의 비극>, <오시카 마을 소동기>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각본상을 무려 4회나 수상하고 <전쟁과 한 여자>, <사랑, 육체를 느낄 때>, <가부키초 러브호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남자와 여자의 에로티시즘을 과감한 터치로 그려내는 일본을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다. 그런 그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영화 <분화구의 두 사람>에 대한 평단과 관객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월 열린 제41회 요코하마 영화제에서 작품상, 최우수신인상(타키우치 쿠미), 특별대상(아라이 하루히코)까지 총 3관왕을 달성한데 이어 제74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초청, 제19 대만 가오슝 국제 영화제 초청 아시아를 뜨겁게 달구고, 전 세계 최초로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진행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불면의 밤’ 섹션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또한 지난 15일 발표된 제29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호평의 열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 외에도 여우주연상에는 <그날의 오르간> <최초의 만찬>의 토다 에리카, 남우주연상은 <죽이지 않는 그와 죽지 않는 그녀>의 마미야 쇼타로, 작품상은 <사랑이 뭘까>가 수상을 거머쥐었다.

순수 비평가의 선택으로 당락을 결정하는 일본영화비평가대상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저력을 보인 아라히 하루히코 감독의 <분화구의 두 사람>은 IPTV(KT 올레 tv, SK Btv, LG U+TV), 케이블 TV VOD 및 U+모바일 TV, 네이버 시리즈 온,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대웅 기자 vip@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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