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ANGUAGE SCHOOL'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가르친다. '방송프로 기대해~!'
'K-LANGUAGE SCHOOL'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가르친다. '방송프로 기대해~!'
  • 이해종 기자
  • 승인 2020.08.24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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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뉴스
사진=오뉴스

[오뉴스=이해종 기자]=24일 오후 2시 강남구에 위치한 TRA미디어그룹 대회의실에서 교육전문채널 WeeTV(위티브이 이하, WeeTV)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독창적인 교육형 콘텐츠 ‘K-LANGUAGE SCHOOL(K-랭귀지스쿨 이하, K-LANGUAGE SCHOOL)’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K-LANGUAGE SCHOOL’은 기존 한국어 교육 방송 포맷인, 한 명의 한국인 강사가 전체 강의 내용을 이끌어가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회차마다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 엔터테이너가 한국어를 기본으로, 자국어를 활용하여 부연 설명을 한다. 한국인도 잘 모르던 한글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외국인이 소개하는 형식으로 더욱 유익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TRA Media 김홍철 부사장은 TRA Media 교육 전문 채널인 ‘WeeTV’를 통해 다양한 국적과 언어를 가진 외국인 출연진이 자국민도 잘 알지 못했던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TV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굉장히 설레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전에 없던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인 ‘K-LANGUAGE SCHOOL’으로,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오뉴스/TRA미디어그룹 김홍철 부대표
사진=오뉴스/TRA미디어그룹 김홍철 부대표

‘K-LANGUAGE SCHOOL’은 10개국 출연진이 출연하는 10강으로 구성된 한국어 기초 편을 시작으로, 기초부터 중/고급까지 단계별 심화 과정과 더불어, 드라마, K-POP로 배우는 한국어 등 시즌별 콘텐츠로 한국어 학습에 관심 있는 국내외 다양한 국가와 연령층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LANGUAGE SCHOOL’ 기초 편은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경자 KIIP주임교수의 자문으로, 책에만 있는 내용이 아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한국어 표현과 더불어, “언어뿐만 아니라 반드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까지 배워야 한다.”는 그의 한국어 수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약된 기초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외국인 엔터테이너 크리스티안 브루고스(멕시코/스페인어), 파나사(태국/태국어), 자히드 후세인(파키스탄/우르두어), 조던 람벨토니(프랑스/불어), 조이경(중국/중국어), 망점란(캄보디아/크메르어), 오오기 히토시(일본/일본어), 자밀라(카자흐스탄/러시아어), 사브리나(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어), 수잔(네팔/네팔어)가 출연하여, 한글의 ‘모음과 자음’, ‘쓰고, 읽기’를 통해 한국어 기초를 탄탄하게 세우고, 삼강행실도로 알아보는 훈민정음 창제의 역사 등 재미있는 역사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또한 출연진 회차별로 각기 다른 유용한 실생활 표현을 ‘듣고, 말하기’, ‘문법, 어휘’, ‘상황 연습’을 통한 한국어 강의를 진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온택트 콘텐츠 ‘K-LANGUAGE SCHOOL’은 8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Wee TV 채널을 통해 방송(재방송 오후 3시, 저녁 7시)되며, TRA Media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이해종 기자 vip@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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