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TV 오케이쇼' 스님이 된 딸에게 삼배한 아버지, 정관 스님의 영화 같은 인생사
[오뉴스=이대웅 기자]=오상진을 놀라게 한 정관 스님의 반'전' 레시피는 무엇일까.
청춘시대TV 채널을 통해 5일 방송되는 ㈜홈초이스(대표 조재구)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오케이쇼’에서는 세계가 주목한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에게 배우는 특별한 요리 수업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정관 스님이 만든 사찰 음식 사진을 보고 "먹기 전에도 이미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이에 정관 스님은 "평상시 사찰 음식은 더 간소하지만 바깥 사람과 함께 하고자 모양을 낸 음식"이라면서 식재료 손질부터 식사를 마칠 때까지 모든 과정이 수행의 연장이라는 사찰 음식 속에 담긴 철학을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정관 스님과 함께 사찰 음식을 만든 오상진은 지금까지 알았던 상식을 뒤집어 놓은 '전' 레시피에 "이게 전이구나", "매번 반대로 먹었네요"라면서 깜짝 놀랐다는데.
한 입 맛을 보고 "향부터 다르다"고 감탄한 오상진은 "막걸리만 있으면 정말 성불할 것 같네요"라 했다고 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이끌어내는 사찰 음식의 진면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오상진이 스님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정관 스님은 출가하기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밤마다 꿈에 나타났던 이야기부터 자신이 있던 절에 찾아와 데려가려던 아버지가 딸에게 삼배를 하고 일주일 후 돌아가셨다는 사연까지 한 편의 영화 같은 인생사를 풀어놓았다고 해 본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케이쇼'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새롭게 런칭한 시니어 라이프엔터테인먼트 채널 청춘시대TV에서 방송되며, ‘청춘시대TV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대웅 기자 shinek8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