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전역 후 첫 활동 '너는 나의 봄' OST 참여...20일 발매
멜로망스 김민석, 전역 후 첫 활동 '너는 나의 봄' OST 참여...20일 발매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07.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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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 마음C 제공]

그룹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전역 후 첫 공식활동으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OST에 참여했다.

‘너는 나의 봄’ OST 제작사인 스튜디오 마음C 측은 20일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인 ‘명품보컬’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가창을 맡았다. 자타공인 음원 강자인 김민석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참여하는 첫 공식 활동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OST 제작사에 따르면 ‘너는 나의 봄’ OST Part 4 ‘나비가 날았습니다’는 극 전개 상 매우 중요한 노래이자 고음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 제작 초기부터 김민석을 염두에 두고 곡 작업이 진행됐다. 김민석 역시 곡을 들어 본 후 흔쾌히 직접 ‘나비가 날았습니다’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스튜디오 마음C 측은 “‘나비가 날았습니다’는 드라마 5회에서 다정(서현진)의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나오는 곡으로 가사 역시 매우 중요한 곡이었다. 고민 끝에 최근 발매된 이상순의 신곡 ’너와 너의‘ 작사가이자 윤상, 김현철, 김동률 등과의 작업으로 오래 전부터 정평이 난 박창학 작사가에게 가사를 의뢰했다. 박창학 작사가가 응해줘 드라마에 딱 맞는 가사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너는 나의 봄’ 네 번째 OST ‘나비가 날았습니다’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OST ‘넌 언제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시즌2 ‘나는 너 좋아‘의 오동준이 편곡을 맡았으며 밴드 문콕이 작곡과 편곡을 함께 했다.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와 피아노 연주, 기타 선율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며 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민석은 피아니스트 정동환과 듀오 멜로망스를 결성해 지난 2015년 미니앨범 ’Sentimental’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발매한 ‘선물’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음원강자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인사’, ‘동화’, ‘축제’ 등의 자작곡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 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집필한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선영 기자 news@p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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