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판 “토지” ‘러브 앤 피플’ 한국 최초 TV 방영 8월 16일 오후 6시 TVasia Plus 첫 방송!
우크라이나 판 “토지” ‘러브 앤 피플’ 한국 최초 TV 방영 8월 16일 오후 6시 TVasia Plus 첫 방송!
  • 김영심 기자
  • 승인 2021.08.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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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알에이미디어

[오뉴스=김영심 기자]=글로벌 미디어 그룹 티알에이미디어(TRA Media, 이하 TRA)가 8월 16일부터 한국 최초로 TVasia Plus (티브이아시아플러스) 채널에서 우크라이나 인기 드라마 ‘러브 앤 피플 (영제 : There will be people)’을 방영한다.

TRA가 국내 최초로 선보일 ‘러브 앤 피플’은 2020년 9월 우크라이나에서 방송된 시대극으로 우크라이나 문화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크라이나 최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인 Film UA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제작해 큰 화제를 모았다. 기획에서 제작까지 무려 5년 간 준비한 대규모 프로젝트 ‘러브 앤 피플’은 철저한 고증으로 20세기 초 우크라이나 역사를 재조명한다.

 

 ‘러브 앤 피플’은 우크라이나 유명 작가인 아나톨리 디마로프 (Anatoly Dimarov)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1900년대 초부터 1930년대까지 1차 세계 대전, 볼셰비키 혁명, 소비에트 연방 시기 등 격동의 세월을 온몸으로 겪어낸 민초들의 삶을 그린 대하드라마이다. 우크라이나 중부의 폴타바 지역의 한 부농 일가와 주변 사람들이 역사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그려내는 사랑과 배신, 복수와 용서, 땅에 대한 애정, 삶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우크라이나어과 홍석우 교수는 “’러브 앤 피플’은 20세기 초 격동의 시대에 발생한 1차 세계대전, 혁명, 내전, 소비에트 권력의 도래를 평범한 우크라이나 농부들의 삶의 프리즘을 통해 조명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휴머니즘의 구현을 위해 등장한 소비에트 체제에서 벌어지는 비인간적인 현실들, 공감과 설득은 사라지고 협박과 압력이 난무하는 상황에도 연인과 가족에 대한 진정한 사랑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고 추천했다.

 

‘러브 앤 피플’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8월 16일 월요일 오후 6시 해외 드라마 전문 채널 TVasia Plus에서 첫 방송된 이후, 웨이브, 왓챠, 네이버시리즈온, 카카오페이지 등을 통해 바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KT Olleh, SK Btv, 홈초이스 VOD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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