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가 특유의 오컬트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무대를 꾸몄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 (서머 홀리데이)’ 타이틀곡 ‘BEcause (비커즈)’ 무대를 펼쳤다.
이날 드림캐쳐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퍼포먼스, 더 깊어진 오컬트한 분위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7인 7색 비주얼과 ‘악몽돌’ 매력을 높이는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오싹하고 서늘한 기운을 선사했다.
드림캐쳐의 퍼포먼스는 시간을 순간 삭제했다. 영화 ‘어스’를 오마주한 킬링 포인트 ‘가위춤’과 한자 ‘비’를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데칼코마니 안무 등이 드림캐쳐 특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깊은 매력을 보였다.드림캐쳐의 신곡 ‘BEcause’는 사랑을 향한 집착과 갈망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현악기의 피치카토 사운드와 목소리를 결합한 멜로디 테마가 오컬트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늘함을 자아낸다.
한편 드림캐쳐는 지난 6일, 1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서머 홀리데이)'의 재킷 촬영 메이킹 필름을 게재했다.
[오뉴스=이혜진 기자]=공개된 영상 속 드림캐쳐는 '여행' 콘셉트 아래 재킷 촬영을 진행하며 밝고 청량한 매력을 내뿜었다. 그동안 강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드림캐쳐는 색다른 촬영 콘셉트에 어색함을 드러내면서도 촬영이 진행되자 곧바로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바다로 장소를 옮긴 드림캐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블루와 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고 여름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멤버들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형형색색의 꽃이 가득찬 실내 촬영에서 드림캐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신비로우면서 청초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또한 마지막 촬영에서는 드림캐쳐 특유의 다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착장과 비주얼로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지난 30일 발매된 스페셜 미니앨범 'Summer Holiday'는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마무리한 드림캐쳐가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가기 전,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BEcause'는 너무 커져버린 사랑이 불러일으킨 집착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처음으로 '사랑'을 주제로 노래한 드림캐쳐는 자신들만의 색을 담은 오싹한 사랑 이야기로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드림캐쳐는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ain@p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