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조치원.연기지구 보상노린 투기행위 강력대처 外
[세종] 조치원.연기지구 보상노린 투기행위 강력대처 外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09.27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치원·연기지구 보상 노린 투기행위 강력대처

세종시는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신규공공택지 투기행위를 적극 적발하기로 하였다 (출처 = 세종시)
세종시는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신규공공택지 투기행위를 적극 적발하기로 하였다 (출처 = 세종시)

[오뉴스=김선영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신규 공공택지인 조치원지구와 연기지구의 보상을 노린 투기행위를 적발하는 현장점검반을 구성하고 강력대처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의 제3차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로 불법 공작물 설치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8월 30일 발표 즉시 주민공람 공고됐으며, 공고 즉시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지의 분합·합병, 식재 등 행위가 제한된다.

현재 해당 지역에 드론 항공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보상비를 노리고 과도하게 식재하는 수목, 불법 형질변경 등은 보상에서 제외되거나 엄격하게 보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형질변경 등 시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 제한행위를 할 경우 원상복구 명령은 물론, 관련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신규 택지공급에 따른 투기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투기수요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 아이디어로 탄소중립 실현한다

시민정책제안공모 웹포스터 (출처 = 세종시)
시민정책제안공모 웹포스터 (출처 =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이상진)와 9월 23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시민실천 및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판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정책은 탄소중립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탄소중립과 관련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세종시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세종시는 세계 차 없는 날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교통 주간을 운영한다 (출처 = 세종시)
세종시는 세계 차 없는 날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교통 주간을 운영한다 (출처 =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9월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교통 주간을 운영하고 지난 25일 국립세종수목원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차 없는 날’ 동참을 위해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홍보 ▲ 지구를 살리는 한 가지 약속실천나무 캠페인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 대기오염·소음·교통체증 등을 줄이는데 동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박판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을 통해 도보 및 자전거 타기, 친환경 운전습관 실천으로 저탄소 친환경 교통생활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에 적극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knstvnew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