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부권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생활 SOC 대폭 확충 外
[인천] 북부권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생활 SOC 대폭 확충 外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09.27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 북부권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생활SOC 대폭 확충

인천 북부권 현황도 (출처 = 인천시)
인천 북부권 현황도 (출처 = 인천시)

[오뉴스=김선영 기자]= 인천시가 서구 검단동, 마전동, 원당동 등 북부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초등학교, 돌봄센터 등 생활SOC(사회기반시설)를 기존 계획보다 대폭 늘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북부권에 생활권과 이용자 수요를 고려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86개소를 2030년까지 균형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권은 현재 자연취락지역과 공장밀집지역, 토지구획정리사업구역 등이 혼재돼 있다.

검단신도시, 검단산업단지와 같은 공공개발과 함께 곳곳에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북부권에는 검단동, 마전동, 원당동 등을 중심으로 현재 37개소의 6개 유형 생활SOC가 운영 중에 있으며, 확정된 계획에 따라 추가로 46개소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북부권의 장래인구와 생활권 구조를 고려할 때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미 공급이 예정된 46개소 외에 40개소를 추가해 총 86개소의 생활SOC를 북부권에 공급함으로써 최소 공급기준에 부합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사업비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생활SOC 공급을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과 연계하고, 신축 예정인 행정복지센터를 복합화 한다는 전략이다.
 
장두홍 시 도시개발과장은 “북부권 지역주민의 문화·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요구 수준에 부합하고, 국가 최저기준을 넘어서는 생활SOC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전국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인천시 전국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출처 = 인천시)
인천시 전국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출처 = 인천시)

인천시가 3년 연속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노인일자리 사업 분야 우수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17개 시·도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성과는 목표(41,090명) 대비 114% 초과(46,907명)달성했다.
 
인천시는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48개소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1천 536억 원의 예산을 투입, 500여개 사업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4만 6,907명의 어르신이 일자리를 얻었다. 전년(37,704명) 대비 약 25%가 증가한 수치다.
 
인천시는 2022년 정부 정책에 따른 노인 일자리 확대에 발맞춰 모든수행기관이 내실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도 펼칠 예정이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지자체 연속 3연패 수상의 영예는 각 수행기관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일자리야 말로 최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어르신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블루카본(Blue Carbon) 탄소중립 사업 시작

블루카본 탄소중립 사업 (출처 = 인천시)
블루카본 탄소중립 사업 (출처 = 인천시)

인천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블루카본 탄소중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주변의 탄소를 흡수하는 해양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주변으로 해초류(잘피)를 이식해 잘피 군락지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9일 인천시가 한국남동발전(주)과의 ‘블루카본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후‘해초류 이식 적지 조사’등을 실시하고 8월 31일부터 인천연안 지역에 탄소흡수를 위한 해초류(잘피 등) 이식 및 경제성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추진됐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에 의해 흡수되는 탄소를 가리키는 것으로 ‘블루카본 탄소 중립사업’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등을 흡수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 사업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우리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05년부터 해초류를 이용한 바다숲 조성 연구를 실시해 특허 6건 보유 등 해초류 이식에 대한 핵심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2010년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 해역에 이식 사업을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고,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knstvnew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