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재명 경기도 지사 퇴임 外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 지사 퇴임 外
  • 최수혁 기자
  • 승인 2021.10.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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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흔들림 없이 도민을 위해 성심을 다해주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출처 = 경기도청)

[오뉴스=최수혁 기자]=25일 오전 퇴임 기자회견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날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경기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소방재난본부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이재명 지사는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취임 후 2년 동안 제가 재판 때문에 시달리고 또 경기도정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도민 만족도가 사상 유례없이 상당 기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면서 “전적으로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지사는 “취임할 때 경기도 공직자임을 주변 사람들한테 당당하게 말할 수 있고 도민들에게도 정말 일 열심히 하는 공직자라고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했는데 상당 정도는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제가 없는 기간이라도 오병권 부지사와 흔들림 없이 도민들이 맡긴 권한을 오로지 도민들을 위해서 성심을 다해 집행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확대간부회의 참석에 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인구는 느는데 화재 피해액이나 피해 건수는 줄었다. 우리 소방관들이 열심히 한 덕”이라며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인 만큼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확대간부회의 참석에 이어 경기도의회를 찾아 퇴임 인사를 전하고 질병정책과 등 코로나19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격려하며 경기도지사로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 항공대, 비접촉식 엘리베이터 버튼 센서 세계 최초 개발

3차원(3D) 인식센서와 사용자 경험(UX)이 탑재된 엘리베이터 센서 패널 (출처 = 경기도청)
3차원(3D) 인식센서와 사용자 경험(UX)이 탑재된 엘리베이터 센서 패널 (출처 = 경기도청)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백중환 항공대 항공전자정보공학부 교수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에어터치 기술에 3차원(3D) 인식센서와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기술을 결합한 비접촉 엘리베이터 버튼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비접촉 엘리베이터 버튼 센서는 손동작의 깊이, 방향, 속도 등의 3차원(3D) 정보를 표현할 수 있고, 반응 속도 또한 5ms 이하의 빠른 속도로 실시간 재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어터치 센서에 적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UX) 개발로 처음 사용자들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접촉이나 충돌 등 물리적으로 접촉이 없어 고장이 날 확률이 낮아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항공대측은 해당 기술을 ㈜스마트스토어, (주)알엔디플러스사와 공동연구해 시장에 출시했는데 현대엘리베이터, 티케이(TKE) 엘리베이터,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미쓰비씨 엘리베이터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9월 총 88개 엘리베이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엘리베이터 전문 전시회(International Lift Expo Korea 2021)에도 소개돼 관련 업계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주)스마트스토어와 ㈜알엔디플러스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페인 회사인 바스텍 앤 오로나 엘리베이터와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고, 14개 업체와 협력관계를 마련했다. 특히 일산 킨텍스 시설팀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해 킨텍스 내 21기의 엘리베이터에 비접촉 엘리베이터 버튼 센서 설치 계약(현대엘리베이터와 진행)을 완료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비접촉 생활이 일상화된 가운데 비접촉식 기술이 개발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관련 업체의 매출 증대를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 엔알피(NRP) 데모데이’ 11월 개최

2021 NRP 데모데이 포스터 (출처 = 경기도청)
2021 NRP 데모데이 포스터 (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는 가상/증강현실(VR/AR) 초기 기업 성과발표회 ‘2021 엔알피(NRP) 데모데이: 경기 XR(확장현실) 쇼케이스’를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광명에 위치한 유(U)플래닛 내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엔알피(NRP) 데모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된 경기도 대표 가상/증강현실 행사로, 올해는 ‘경기 XR 쇼케이스’ 라는 부제와 함께 경기도가 올해 지원한 유망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을 통해 앞으로의 확장현실(XR) 산업을 조망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올해 6기까지 총 148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선발된 엔알피(NRP) 6기수 27개 기업을 포함해 총 48개팀이 참여, 증강현실(AR) 스마트 헬멧을 제작하는 ㈜다테크니끄 등 엔알피(NRP) 기업 27개사, 야외 증강현실 동물원을 조성하는 양주시와 에스기획 컨소시엄 등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 9개사, 초고화질 가상현실(VR) 영상솔루션을 제공하는 알파서클 등 ‘경기 VR/AR 상생컨설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12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엔알피 데모데이는 매년 다양한 도내 가상/증강현실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관문이 됐다”면서 “매년 성장한 도내 가상/증강현실 기업들이 앞으로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기술 및 서비스 개발 기업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수혁 기자 news@p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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