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H, 올해 저소득층 ‧ 장애인 대상 주택개조사업 665호 준공 外
[경기도] GH, 올해 저소득층 ‧ 장애인 대상 주택개조사업 665호 준공 外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1.11.08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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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올해 저소득층 ‧ 장애인 대상 주택개조사업 665호 준공…집수리 등 지원

[오뉴스=김선영 기자]=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저소득 가구 대상 ‘햇살하우징’ 500호,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 165호 등을 준공해 올해 목표치 665호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주거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햇살하우징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료와 난방비 절감을 위한 전등‧창호‧단열‧보일러 개선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13년 81호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량을 늘려 올해 500호 등 9년간 총 2,638호를 지원했다. 2013년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햇살하우징 사업 등으로 주거복지정책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존 주거복지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정책으로, 중증장애인의 장애 상태에 따라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2017년 57호에서 매년 지원 규모를 늘려 5년간 총 559호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의 경우 주택 내 이동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주거 위기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민권익위원회와 정책간담회 열어 

경기도와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행정심판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와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행정심판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출처 = 경기도청)

경기도와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행정심판 제도 발전을 위한 ‘행정심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김기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업무 현황을 소개하고 행정심판 관련 법․제도에 대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도와 권익위는 행정심판법 개정 추진현황 등에 대해 공유하면서 특히 ▲행정심판제도 인지도 향상 방안 ▲경제적 사유로 대리인 선임이 곤란한 청구인을 지원하는 국선대리인제도 활성화 방안 ▲온라인 행정심판시스템 이용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도민의 권익침해 구제기관으로서 공정하고 신속한 심리가 이뤄지도록 애쓰고 있다”며 “행정심판이 도민에게 좀 더 친숙한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대중이 직접 뽑은 최고 작품은?

황재원작가 대중작 선정작품 (출처 = 경기도)
황재원작가 대중작 선정작품 (출처 = 경기도)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중상에 황재원 작가의 ‘뉴-퐝 2 & 복순 : 나를 사랑해 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공모전 대중상’은 전문심사위원이 뽑는 다른 국제공모전 주요 수상작과는 달리 일반인들이 수상작을 결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제공모전 입선작 76점을 대상으로 대중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 수를 받은 한 명의 작가에게 주어진다.

올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다시_쓰다 Re:Start’를 주제로 70개 국에서 1,184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2,50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달 대중상 투표에는 일반인 2,346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수 6,051표(복수투표 포함) 중 황재원 작가의 작품이 251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황재원 작가의 작품 ‘뉴-퐝 2 & 복순 : 나를 사랑해 줘.’는 작가의 어린 시절과 현재의 경험을 이어 만든 내면의 세계 ‘퐝스월드(FFANG’S WORLD)‘에서 현실과 상상이 섞여 표현된 상상세계의 주인공이자 이야기 전달자인 자신을 표현한 작품이다.

최영무 한국도자재단 비엔날레전시교류팀장은 “이번 대중상 선정 과정을 통해 도자공예를 실생활 도구가 아닌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보기 시작하는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미술계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이다. 황재원 작가의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news@p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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