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정종훈 기자]=가수 김소유가 일일 라디오 DJ로 활기찬 에너지를 전했다.

김소유는 27일 오후 12시 5분 방송된 국방FM ‘트롯 차차차’에 출연, 일일 라디오 DJ로 활약했다.

이날 김소유는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못한 안소미를 대신해 처음으로 DJ에 도전, 밝은 인사와 함께 포문을 열었다.

특히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구성진 목소리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던 김소유는 가수 한강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팬들의 귀를 홀린 김소유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깔끔하게 전하는가 하면, 다이어트 사연에 “저도 미주 투어 3주 동안 10kg가 쪘었다,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게 최고의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라며 비법을 공유했다.

이어 “닮은 동물있냐”라는 질문에 김소유는 “사람보다는 동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며 “시바견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요즘 엄마 염소와 아기 염소 성대모사를 연습하고 있는데, 저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색다른 개인기를 선사, 듣는 이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김소유는 1부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하며 해결책을 제시했고, 2부에선 여유로운 진행력으로 차세대 라디오 DJ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소유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종훈 기자 hereit@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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