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연예계 카멜레온’의 2021년 전방위 활약…대중 힐링 책임진 ‘만능 재주꾼’
정세운, ‘연예계 카멜레온’의 2021년 전방위 활약…대중 힐링 책임진 ‘만능 재주꾼’
  • 정종훈 기자
  • 승인 2021.12.2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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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사진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정세운(사진 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오뉴스=정종훈 기자]=‘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만능 엔터테이너’로 2021년 연예계를 빛냈다.

올 한해 정세운은 음악, 라디오 등 다채로운 채널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1월 첫 정규앨범 ‘24’ PART 2를 발매하며 그만의 무르익은 음악 세계를 보여줬고, 라디오와 방송을 넘나들며 꾸준히 커리어를 다져왔다.

정세운의 정규앨범 ‘24’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조명을 받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정세운을 두고 “K팝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돌이자 다양한 장르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다면적인 아티스트”라며 그를 칭찬했고, 미국 타이달(TIDAL) K팝 부문 금주의 떠오르는 아티스트(Riging Artists of the Week)로도 선정되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여세를 몰아 정세운은 2021년에만 두 개의 OST 작업으로 극에 힘을 보탰다.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의 OST ‘도어(DOOR)(Your Moon)’를 통해 로맨틱한 감성을 선사한 정세운은 발매 이후 멜론 OST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MBC ‘옷소매 붉은 끝동’ OST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으로는 감동과 여운을 더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로젝트 앨범인 ‘유스케X뮤지션’의 예순 한 번째 목소리로 발탁된 정세운은 윤건의 ‘걷다’를 비롯해 이상은의 ‘비밀의 화원’까지 재해석,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장르를 불문한 그의 넓디 넓은 스펙트럼까지 증명해 보였다.

각종 라디오에선 센스 만점 ‘입담꾼’으로 두각을 드러낸 정세운이다. SBS 모비딕 웹예능 ‘고막 메이트 시즌3’부터 KBS 쿨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출연으로 팬들을 만나온 정세운은 넘치는 재치와 유려한 입담으로 진가를 발휘했고,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의 스페셜 호스트부터 MBC라디오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엔씨(NC) 유니버스가 진행하는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의 스페셜 DJ로 함께하는 등 진행자로서의 매력을 뽐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케 만들었다.

팬들과의 소통 방법 또한 신선했다. 데뷔 이후 꾸준한 기획 콘텐츠로 행운(팬클럽명)과 소통하고 있는 정세운은 음악을 통해 쉼을 드리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커버 프로젝트인 ‘FOREST(포레스트)’를 시작했고, 고마운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해 직접 요리하고 대접하며 토크하는 ‘요리해서 먹힐까’로 AB6IX 김동현과 하이라이트 윤두준, 딘딘, 김재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김이나까지 ‘찐친 군단’을 초대해 따뜻함을 전달하는 ‘요섹남’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팬미팅 ‘레쓰꽁 럭키’로 행운을 만나 특별한 추억까지 쌓는데 성공한 정세운은 음악으로나, 방송으로나 ‘정세운’이라는 한 사람으로서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며 아티스트의 편견을 깨부셨고, 다재다능한 재주꾼임을 입증하는 활동으로 2021년을 가득 채웠다. 이번 한해도 대중의 힐링을 책임진 정세운의 2022년 성장에 기대가 모아진다.

정종훈 기자 hereit@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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