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미니 타투 프린터' 선보인다...올해 4분기 북미 출시 목표
LG생건, '미니 타투 프린터' 선보인다...올해 4분기 북미 출시 목표
  • 정중현 기자
  • 승인 2022.01.25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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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미니 타투 프린터로 글로벌 뷰티 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미니 타투 프린터로 글로벌 뷰티 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LG생활건강]

[오뉴스=정중현 기자]=LG생활건강이 미니 타투 프린터로 글로벌 뷰티 기기 시장을 공략한다.

25일 LG생활건강은 올해 4분기 '10cm이하의 미니 타투 프린터'의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니 타투 프린터는 ‘프린틀리(Printly)’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지난해 초부터 개발이 추진됐다. LG생활건강은 올해 4분기부터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tic Fox)’의 유통 채널을 통해 프린틀리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도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린틀리는 LG생활건강 색조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가 사용됐다. 피부와 기기 노즐 간격을 최적화해 잉크의 안정적인 분사로 정교한 도안까지 프린트를 할 수 있다. 또 피부 표면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옵티컬 센서를 적용해 실제 타투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독특한 방식으로 자기 표현이 자유로운 MZ세대를 겨냥해 LG생활건강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화장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시켜 미니 타투 프린터를 개발하게 됐다”며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패션 및 뷰티 아이템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중현 기자 seouljj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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