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온라인팀]=마케팅 분야에서 20년간 일하고 있는 프리랜서 사업자이자 작가로 데뷔한 배정한 작가는 최근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출간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하고 교육하는 일을 주로 하는 배 작가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일이다 보니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꿈의 도서관>이란 독서 플랫폼을 만들고 많은 사람과 다 같이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순간들을 기록한 배정환 작가를 만나본다.
Q. 배정환 작가님의 근황, 무슨 일로 행복한가?
배정환 작가> 현재 ‘하늘혼’ 아이디로 네이버 도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책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자기계발과 인문학 책을 읽어왔다. 독서의 끝은 자기 변화와 실천이라고 믿으며 ‘행동하는독서’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번에 책과 비즈니스 경험을 연결하여 자기계발 글쓰기를 하며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를 출간하게 되었다. 더불어 카카오 브런치에서 작가로 활동 중이며, 네이버 팟캐스트와 유튜브에도 <북텔링> 동영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꿈의 도서관>이라는 독서, 강의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책이라는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Q.『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단행본을 출간하셨는데 이 책은 무슨 내용이 담긴 책인가? 예비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배정환 작가> 이 책은 거창한 변화를 이야기하거나 엄청난 지식을 담고 있지는 않다. 다만 ‘실제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시작할 동기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제가 읽은 책과 경험을 토대로 많은 강의와 상담을 하던 중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가슴에 녹아드는 실제 경험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통해 얻은 깨달음 중 핵심만을 모아 경험과 연결했다. 외국의 자기계발서를 번역해서 출간한 다른 책처럼 피상적인 개념이나 무조건적인 주장을 늘어놓은 것이 아닌, 현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험담을 통해 따뜻한 용기를 주고 구체적인 조언을 건네고 싶었다.
Q. 많은 자기계발서가 있는데 배 작가님이 쓴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는 어떤 점이 다르나?
배정환 작가> ‘왜 우리는 행동하기를 주저하는지,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실제로 한 발이라도 나아갈 수 있는지’를 묻는 이들에게 지금 당장 시작할 힘을 선물하고 싶었다. 그리고 모든 성공의 공식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도 전하고 싶다. 마치 누군가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드는 수다와 같이 재미는 물론, 실질적인 감동까지 전해준다면 좋겠다. 문체도 딱딱한 평어체보다는 경어체를 사용해서 옆에서 조언해주듯이 알려주려고 했다. 저 스스로는 에세이형 자기계발서라고 말하고 싶은데, 얼마나 독자분들이 편하게 읽어주실지는 모르겠다.
Q. 자기계발서는 성공하려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인데 배 작가님은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나? 그렇다면 어떤 삶이 성공한 것으로 생각하시나?
배정환 작가> 저는 성공은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는 나보다 더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삶이 더 성공했다고 표현할 수 없다. 이제는 중년이 되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떠나 그동안 내가 읽고 경험한 것들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 교육이나 개인의 성장 등에 있어서 독서는 언제나 필요한 요소이고, 급변하는 사회지만 독서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책을 쓰고, 토론하고, 강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많은 사람과 공유하면 좋겠다. 남과 나눌 수 있는 삶이 가장 성공한 삶이 아닐까.
Q. 책 내용에 있어 작가님이 생각하는 중요한 요점을 말해 준다면
배정환 작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주변의 평가에 신경 쓰지 말고 일단 한발을 내디뎌 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것의 가장 처음이 어디든 나아가라는 말이다. 집에서 혼자 고민하고 계획해봐야 실전에서 쓸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일단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묻고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방향은 정해지고 나도 모르게 한발 한발 나아가게 될 것이다.
Q. 첫 단행본으로 자기계발서를 내셨는데 다음 책을 생각해 둔 것이 있나?
배정환 작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책 쓰기의 도전과 실패에 대한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하고 있다. 사람의 기억 속에 남는 것은 결국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딱딱한 설명보다는 이야기 있는 자기계발서를 쓰고 싶다. 그것이 설령 에세이라도 묵직한 메시지가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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