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 지난달 말 미국에서 별세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 지난달 말 미국에서 별세
  • 민건호 기자
  • 승인 2022.03.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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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NXC 이사
김정주 NXC 이사

[오뉴스=민건호 기자]=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별세했다. 향년 54세.

1일 NXC는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정주 이사는 지난 1994년에 6000만원의 자본금으로 넥슨을 창업하고 같은해 '바람의나라' 개발에도 착수했다. 그는 2005년 6월 CEO 자리에 올라 본격 회사 경영에 나섰고, 2006년 11월 현재 넥슨 지주회사인 NXC(넥슨홀딩스)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7월에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재교 브랜드홍보본부장에게 넘겼다. 

넥슨은 지난 201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현재는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함께 3N으로 불리며 국내 게임업계 맏형으로 손꼽힌다.

민건호 기자 vip@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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