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심재혁 기자]=지난 1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36년 역사를 가진 월드미스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WMU) 조직위원회가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이승민 의장은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의 역사가 36년이 되어가다 보니 당시 대학생들이었던 초기 참가자들이 이제 시니어 세대에 돌입할 나이가 되었다”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을 결성하게 되어 앞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더 많은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비지니스 회장 강성모는 "봉사와 선행으로 연결된 WMU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WMU 가족 모두가 상생하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이며 독보적인 비지니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는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 평화의 해’를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UN산하 NGO기구인 세계대학총장회의(IAUP)에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조직한 것을 시작으로 1999년 코소보 난민 봉사와 2007년 북한을 방문, 금강산 나무 심기 및 평화포럼 등 36년 간 국내외 많은 평화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강성모 회장은 "세계대학생평화봉사단이 36년 간 세계 곳곳에서 힘을 써왔고, 이제 그들이 시니어가 되어 다시 세상에 새로운 씨앗을 뿌리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이 세계 전쟁이 운운 되며 전쟁의 참혹함이 증거 되는 요즘, 이 자리가 더욱 결연해지며, 오늘 발대식에 동행하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욱 짙어짐을 고백합니다.라며 인삿말을 전했다.
심재혁 기자 shinek8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