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논의 구체화된 동해안대교…수혜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건설 논의 구체화된 동해안대교…수혜지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 김선영 기자
  • 승인 2022.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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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이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 사이에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히던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논의가 구체화됨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을 향한 기대감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동해안대교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북구 흥해읍 사이를 연결하는 대교로, 총 길이 18㎞(해상교량 9㎞, 접속도로 9㎞)로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 1조 6189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국책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이다. 사업 완료 시 홀로 떨어져 있는 동해안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토를 관통하는 U자 고속도로망이 완성될 전망으로, 동해안대교의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포항시에 따르면, 동해안대교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국방부, 경상북도, 포항시 등이 의견 교환과 사업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등 각종 협의 사항에 대한 보완책을 국방부와 함께 마련했으며, 교량 붕괴 시 입출항 문제에 대한 최종 협의만 남아 있다. 수주 내로 협의가 완료되면, 동해안대교의 최종 노선이 확정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타당성조사(평가)용역 결과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변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내년도 실시설계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지역 전문가들은 동해안대교 개통이 관광부터 교통과 산업, 물류 등 다방면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규모가 큰 국책사업인 만큼, 국토의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대교 사업의 수혜 단지들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북구 양덕동 일원에 자리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향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들어서는 북구 양덕동 일원은 동해안대교와 연결되는 지역이다. 개통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고된다. 뿐만 아니라 교통, 교육, 생활, 자연 인프라 등 지역 내 기존 인프라가 탄탄히 갖춰져 아파트 등 주거단지가 다양하게 형성된 상태다. 특히, 2014년 이후 첫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를 향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 대단지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1블록과 2블록에 나뉘어 조성된다. 세대 구성은 1블럭 ▲59㎡ 302세대 ▲84㎡ 994세대 ▲101㎡ 294가구 그리고 2블럭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지역 내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로 조성돼 랜드마크 단지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더해진 것도 장점이다. 남향 위주로 전 세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훌륭하며, 동간 간격이 넓어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도 적다. 발코니 확장 설계와 풍부한 수납공간, 슬라이딩 도어 등이 적용된 내부 공간은 극대화된 공간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입주 시 여유롭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기대할 수 있어 호평 된다. 

하이오티 (Hi-oT)’, 에너지관리 시스템(HEMS), 무인경비 시스템 등 생활의 편리함과 안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다양한 첨단 스마트 주거시스템도 계획된 상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연결되는 산책로, 친환경 놀이터, 어린이집, 피트니스, 독서실, 맘스라운지, 실내골프장,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여유와 품격을 선사하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가까이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이 자리해 접근성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들 도로를 이용하면, 포항 전역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성곡IC, 포항IC, 대련IC 등을 통해 고속도로에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및 KTX 포항역 등 가까이 다양한 대중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완비된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생활편의 해결이 편리하다.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까이 들어서 방문이 편리하다. 

자녀 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 거리에 해맞이초가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도 인접해 있다. 반경 2km 안에는 양덕동과 두호동 일원 학원가도 자리해 다양한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게다가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지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만큼, 포항 최대 규모(약 132만㎡)의 랜드마크 공원을 바로 옆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고 공원 내 자리한 풍부한 조경시설 및 운동시설, 교양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이 기대되며, 공세권 프리미엄 확보도 가능한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당시 약 3만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지역 수요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며 “다양한 장점을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 합리적인 조건에 누릴 수 있는 기회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현재 정당계약 및 예비 입주자 공급까지 완료됐으며, 부적격 세대 등 공급이 취소된 일부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김선영 기자 news@p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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