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3월 17,18일 대학로 '평안'컨셉 단독콘서트연다.
천재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3월 17,18일 대학로 '평안'컨셉 단독콘서트연다.
  • 김영심 기자
  • 승인 2023.02.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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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타체인그룹
사진= 메타체인그룹

 

[오뉴스=김영심 기자]=어느덧 34주년을 맞은 가수 김현철이 아주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단독 라이브 콘서트을 펼친다.

1989년 ‘동네’로 데뷔한 김현철은 '춘천 가는 기차', ''왜 그래', '달의 몰락', ''그대 안에 블루'등 수많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낸 천재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공연은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시즌1’의 세 번째 무대로 오는 3월 17(금)오후 7시 30분, 18일(토) 오후 6시 이틀 연속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진행되며 이번 공연의 컨셉은 ‘평안’이다.

근래 ‘시티팝의 선두주자’로 알려져온 김현철이지만,이젠 “‘시티팝’으로 제한되기보다는 ‘평안’으로 진화한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평안’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편안할수 있는 마음으로 성숙해가는 것이다.

김현철은 이어서 “스스로 감히 어떤 음악을 한다고 말할수가 없다. 우선 제가 거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오히려 저의 음악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장르는 듣는 사람들이 판단한다고 생각한다”고 겸허한 자세를 보였다.

따라서 이번 콘서트의 의미도 “팬 여러분이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을 하는건 물론 앞에 있는 저 김현철이지만, 그공연의 퀄리티를 결정짓는건 당연히 공연의 주인공인 관객 여러분이다. 여러분의 반응과 표정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공연의 퀄리티?? 당연히 최고를 자신”한다는 것.

한편 레퍼토리는 “브라스가 가미된 미디움 템포의 리드미컬한 곡이 많다”고 예고했다. 이를 위해 조삼희-기타, 이태윤-베이스, 이상민-드럼, 이효석-건반, 장효석-색

소폰, 박준규-트럼펫, 최재문-트롬본 등 최정상급 7인 밴드가 김현철의 뒤를 받친다.

오랜 기간 방송DJ로 다져온 김현철의 입담이 있는 만큼 당연히 ‘토크쇼’무대도 흥미를 더한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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