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문화시대 DJ 한석준 “날마다 새로운 만남 설렌다”
‘국악방송’ 문화시대 DJ 한석준 “날마다 새로운 만남 설렌다”
  • 김영심 기자
  • 승인 2023.02.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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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준 “라디오를 통해 만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정신없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 훌쩍!”
사진=국악방송
사진=국악방송

 

[오뉴스=김영심 기자]=방송인 한석준 씨가 ‘국악방송’ 문화시대 DJ로 변신했다.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진행과 중견 출판사 비단숲 대표로 활약 중인 방송인 한석준은 지난 1월부터 국악방송 문화시대의 진행을 맡으며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변신했다.

 

라디오방송 2개월 차의 새내기 DJ 한석준의 목소리가 오전을 감미롭게 바꾸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 전문 방송인으로 토크쇼 진행 섭외 1순위로 꼽히는 한석준의 라디오 DJ 변신은 새롭게 다가왔다.

 

한석준은 “라디오 진행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다.”며 “날마다 새로운 만남으로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음악을 많이 들어서 즐거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의외로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초대 손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했다.

 

문화시대에 대해 한석준은 “사실상의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초대 손님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는 “소설가, 번역가, 역사학자, 고고학자, 우주과학자, 여행작가, 음악가, 등 평소에 만날 기회가 없는 다양한 전문가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다 지나버린다. 이런 표현이 너무 상투적이라 쓰기 싫지만, 훌쩍 지나버린다.”고 했다.

 

한석준이 진행하는 문화시대는 라디오계의 알쓸인잡과도 같은 프로그램인 셈이다. 한석준은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대화를 나누면 듣는 사람도 즐거울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게 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악을 즐기는 사람도 그리 즐기지 않던 사람도, 한석준과 함께하는 국악방송 문화시대를 통해 이 시대의 재미있는 문화 이야기도 즐기시고, 그 사이사이에 한 곡씩 들려드릴 국악의 매력도 느껴보시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홍보를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석준의 문화시대는 매일 오전 11시 FM 라디오 99.1MHz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팟빵을 통해 로그인 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시 들을 수 있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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