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김영심 기자]=4회 연속 칸영화제가 선택한 세계적 거장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최신작 <차이콥스키의 아내>가 4월 18일(목)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 [영제: Tchikovsky’s Wife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 출연: 일리오나 미하일로바, 오딘 런드 바이런]
5월 1일(수) 개봉을 앞둔 <차이콥스키의 아내>는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4회 연속 칸영화제가 선택한 세계적 거장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이 러시아 최고의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아내 안토니나의 파격적 사랑을 대담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그린 멜로드라마이다. <스튜던트>(2016), <레토>(2018) 등 매번 아방가르드하고 도발적인 작품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던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이번에도 연극, 오페라, 발레 연출까지 섭렵한 화려한 경력을 적극적으로 활용,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미장센을 완성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19세기 러시아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 차이콥스키의 낭만주의 음악, 연극적 요소가 가미된 곡예적인 카메라 워킹 등이 결합되어 마치 유럽의 명화 한 점을 보고 있는 듯한 몽환적이고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영화를 미리 관람한 해외 매체들은 “차이콥스키에 관한 잔혹 교향곡”(The Guardian), “매우 정교하고 강렬한 차이콥스키의 전기”(The Hollywood Reporter), “최면에 걸린 듯한 매혹적인 초상화”(The Film Stage), “대담하고 스타일리시하다”(The Wrap), “압도적인 비주얼과 미장센, 거장의 진가”(Screen Daily), “감정적이고 황홀한 시각적 경험을 선물할 것”(Deadline), “숨막히는 광기, 그저 감탄할 수밖에 없다”(Film Companion), “몽환적인 멜랑꼴리함, 잊히지 않을 것이다”(EYE FOR FILM) 등의 압도적인 찬사를 쏟아내며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고있다. 차이콥스키의 아내 언론 배급 시사회는 오는 5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