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김영심 기자]=영화 <탈주>가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위한 추격을 벌이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대립 스틸 6종을 공개했다. [감독: 이종필 |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제작: 더램프㈜]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 <탈주>가 이제훈과 구교환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담은 대립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탈주하고 추격하며, 쫓고 쫓기는 규남(이제훈)과 현상(구교환)의 격렬한 충돌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전역을 앞둔 채 받아들여야 할 운명에서 탈주하려는 규남과 그런 규남을 막기 위해 추격하는 현상 사이, 팽팽한 눈빛으로 맞선 두 사람의 스틸은 강렬한 인상과 긴장감을 자아낸다. 현상이 이끄는 무자비한 추격대의 눈을 피해 경계하고 사방을 주시하는 규남의 모습은 누가 앞길을 막아서더라도, 어떤 장벽이 가로막아도 직진하는 강한 집념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규남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이건, 밤낮을 막론하고 매서운 추격을 이어가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현상의 스틸은 과연 그가 규남의 탈주를 막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현상이 규남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그들의 팽팽한 대치와 그 결말 을 궁금하게 한다.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내일을 찾기 위해 탈주하는 규남과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현재를 위해 규남을 끈질기게 뒤쫓는 현상의 모습은 이제훈과 구교환의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성되어 기대감을 더한다.
‘탈주’와 ‘추격’이라는 공존이 불가능한 목적으로 대립하는 규남과 현상의 숨 막히는 순간을 담은 스틸 6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탈주>는 7월 3일(수) 극장 개봉한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