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프로골프 대회 소식에 골프팬들은 즐겁기만 하다. 골프팬들의 시선이 필드 위 프로 골퍼의 일거수 일투족으로 쏠리면서 프로 선수의 필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패션만큼은 프로 못지않고 싶은 이들을 위해 프로 골프 선수의 필드룩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이안 폴터, 나탈리 걸비스 등 필드 위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선수의 룩은 과감한 패턴 혹은 컬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처럼 개성적인 필드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플레이보이골프’의 체크 팬츠와 큐롯을 추천한다. 현란한 빅사이즈 패턴이 화사한 오렌지 컬러와 어우러져 자신감은 물론 에너지 넘치는 골퍼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강렬한 느낌을 자아내는 하의를 선택했다면 상의는 솔리드한 제품을 매치해 룩의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상의를 체크 패턴에 있는 컬러에 맞춰 매치하면 자연스럽게 하의와 어울리면서도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차분한 분위기의 무채색 계열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프로 골퍼에게 사랑받는 컬러다. 특히 블랙 혹은 아이보리 등 모노톤 팬츠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룩을 연출해 줘 진중한 매력을 어필하고자 할 때 제격이다. 특히 여성 골퍼의 경우 퍼팅 등을 할 때 팬츠를 착용하면 노출에 대한 부담감까지 줄일 수 있다.
모던한 느낌의 모노톤 팬츠에는 시선을 위로 끌어 올려주는 컬러 블록 상의를 매치해줘 키를 더욱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이때 기능성 원단의 여부를 꼼꼼히 체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신축성이 뛰어난 상의는 원활한 스윙을 도와주는 비법이다.
플레이보이골프 관계자는 “골프 마니아가 늘면서 프로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물론 패션까지 벤치마킹하려는 이들이 눈에 띈다”며 “자신의 성격과 어울리는 필드룩을 착용하면 동반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전했다.
오뉴스 김정면기자
onokonok@naver.com
사진 : 플레이보이골프
choi sooyoung onokono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