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보드 복 패션은, 슬림, 기능, 실용, 심플
올 시즌 보드 복 패션은, 슬림, 기능, 실용, 심플
  • photo
  • 승인 2013.12.1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아는 사람들이 1년 내내 기다린 계절이 돌아왔다. 보드를 타고 설원 위를 누비며 바람을 가르는 기분을 아는 사람들은 이미 각종 보드 장비 점검을 마쳤을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멋진 솜씨로 보드를 탈 수 있도록 도와줄 패션 아이템을 체크하는 일. 올 겨울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리시하고 기능성 충만한 패션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겨보자.

올해는 보드 복에도 다이어트 바람이 불어 슬림한 핏,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상의 같은 경우 1년에 한번 스키장에서만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닌 평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다. 하지만 너무 밋밋하고 무난한 패션이라면 자칫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시 발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상의와 하의 중 한 곳 정도는 포인트를 주면 좋다. 과하지 않은 컬러와 블랙, 그레이, 네이비 등 모노톤의 컬러배색이 들어간 상의라면 평소에도 세련된 포인트 룩으로 연출 가능하면서도 스키장에서 눈에 띌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니 참고하자.

또한 보드 복이라면 기능적인 측면도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안감 처리라던가 보온성은 어떤지, 방풍은 잘 되는지, 활동하기 편안한 소재인지 등 스마트하게 살펴본 후 구매해야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요즘은 수시로 고글을 닦아야 함을 고려해 손수건이 내장되어 있거나 시즌 권을 잘 보이게 하는 투명 포켓이 달려 있는 등 보더들의 편의를 생각한 제품들도 많으니 눈 여겨 보면 좋을 것.

이와 관련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 마케팅팀 김수한 과장은 “만약 기존의 가지고 있는 보드복이무난하다면 위트 있는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스타일링을 하는 것도 좋다. 귀를 덮어주는 털모자나 귀마개, 패딩 장갑 등은 보온성도 높여주면서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 연출도 가능한 아이템이니 잊지 말고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오뉴스 김정면기자
onokonok@naver.com

사진제공: MLB

 

photo onokonok@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