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박찬욱 감독, 선댄스 영화제 프리미어 성황리 진행
'스토커' 박찬욱 감독, 선댄스 영화제 프리미어 성황리 진행
  • 최수영
  • 승인 2013.01.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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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프로젝트 영화 '스토커'가 제2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진행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스토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제2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를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치뤘다.

당일 프리미어에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영화의 주연을 맡은 니콜 키드먼과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까지 모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이날 수많은 언론의 취재 열기는 물론 티켓이 없어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진풍경도 확인할 수 있어 '스토커'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박찬욱 감독은 프리미어 무대인사를 위해 단상에 올라 "'스토커'는 내가 미국에서 만든 첫 번째 영화다. 하지만 내가 만든 여느 영화와 같이 이 이야기가 일어나는 세계는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독립된 세계이다. 이 영화는 특별한 소녀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다. 마치 동화나 꿈처럼 말이다. 내가 꿈꾸는 동안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도 이 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스토커'는 오는 2월 28일 국내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사진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뉴스 뉴스팀
onokonok@naver.com

최수영 onokono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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