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캐스팅 확정…2월 제작 돌입
'더 파이브' 캐스팅 확정…2월 제작 돌입
  • 최수영
  • 승인 2013.01.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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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파이브'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내달 촬영에 들어간다.

'더 파이브'는 눈앞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잔인하게 잃은 은아와 그녀의 복수를 돕기 위해 은밀하게 결성된 조직 '더 파이브'가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 영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에는 김선아, 마동석, 신정근, 온주완, 이청아, 정인기,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주인공 은아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스릴러에 도전하는 김선아는 "시나리오를 읽은 후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이 작품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은아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가족을 처참히 잃고 하반신 불구의 몸으로 휠체어 삶을 살게 되는 불운의 캐릭터. 분노에 찬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이다.

온주완은 예술적 심미안을 가진 구체관절인형 조각가 재욱 역을, 이청아는 아픈 엄마를 살리기 위해 흥신소 사진사로 힘겹게 살아가는 정하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로 주목받은 박효주는 은아 옆에서 말벗이 되어주는 혜진 역에 낙점됐다.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시크릿 가든'에서 자상한 아버지의 표본을 보여준 정인기와 개성파 배우 마동석도 '더 파이브'의 구성원으로 모습을 보인다. 배우 신정근도 탈북자 출신의 속정 깊은 만능 맥가이버 남철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더 파이브'는 2월 중순 촬영에 들어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시네마서비스)

오뉴스 뉴스팀
onokonok@naver.com

최수영 onokono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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