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60명 선정
인사혁신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60명 선정
  • 최수혁 기자
  • 승인 2021.11.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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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60명 선정

방위사업청 이상은 서기관 (출처 = 인사혁신처)
방위사업청 이상은 서기관 (출처 = 인사혁신처)

[오뉴스=최수혁 기자]=모범적 행적과 탁월한 성과로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60명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국가 및 지방 공무원 60명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 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된다.

 

한편, 이번 시상은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 등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해 국민체감형 수상자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공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선발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와 공직자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상산업기술원 산업본부장에 첫 여성 민간 전문가 임명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성장본부 이정민 본부장 (출처 = 인사혁신처)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성장본부 이정민 본부장 (출처 = 인사혁신처)

기상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산업성장본부장에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된 여성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개방형 직위인 산업성장본부장에 이정민(여, 55세) 전(前) 케이티(KT) 지사장(상무보)을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민 본부장은 정보통신기업인 케이티에서 약 25년간 재직하며 디지털시대 신(新)성장 전략수립에 필요한 융·복합 과학기술 산업연구와 정책 제안, 기술 사업화 전반에 관한 실무 및 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초고속망, 정보화신도시(U-city)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 신규 사업을 설계, 제안하는 등 국책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 본부장은 "기상기후 분야에서도 관측정보수집(모니터링), 인공지능 활용 예보 등 이미 다양한 기술혁신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다"며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신사업을 제안하고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병대 인재정보기획관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끌어갈 융·복합 기술 사업화 전문가를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 영입하게 됐다"며 "미래형 기상산업이 전 산업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산업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정부 민간인재 영입 첫 발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에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된 외부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와 국립생태원은 개방형직위인 전시교육실장에 이선종 전(前) 한국박물관협회 기획지원실장을 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선종 실장은 약 19년간 학예연구사, 전시기획자, 문화재 사진가로 시립박물관 건립‧운영, 고래(생태)박물관 재개관‧특별전, 한국-러시아 수교 기념전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시기획 전문가다.

 

이 실장은 "그간의 전시기획 현장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 접근형 온라인 박물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구현 등 새로운 방식의 전시 공간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없이 전 관람객의 감성 가치를 추구하는 생태전시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병대 인재정보기획관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끌어갈 생태체험‧전시 분야 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영입된 첫 사례"라며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생태전시기관으로서 생생한 전시관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혁 기자 news@p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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