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 여의도 IFC 몰 54층에서 2014 S/S 서울패션위크 김무홍 디자이너의 MOOHONG 컬렉션이 열렸다.
이날 김무홍은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페이유에와의 협업으로 무대를 성료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모노톤의 의상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페이유에의 화이트 스니커즈로 2014 S/S 시즌을 화사하고 댄디한 느낌으로 제안하며 런웨이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무홍의 컬렉션은 지난 2013 F/W 시즌의 스트리트 에스테틱과 카톨릭 코드의 조화에 이어 또 다시 계층간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패션코드의 제안을 시도했다. 그는 영국의 써브 컬쳐 집단에 차브(Chave)라고 불리는 10대 스트리트 패션 코드를 기득권적 지배계층의 테일러링 복식 기법과 조합한 의상을 선보였다.
페이유에 관계자는 “김무홍 디자이너의 의상과 페이유에의 스니커즈가 만나 환상적인 협업을 이루었다“라며 “서울패션위크 후 화이트 스니커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모델 김원중과 도수코 4에 출연중인 신현지가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오뉴스 김정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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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무홍 디자이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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