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타일은 역시 무톤
겨울 스타일은 역시 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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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2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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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은 물론 도회적인 스타일을 연출해 주는 무톤(Mouton)의 인기가 몇 해 째 계속 되고 있다. 양털을 뜻하며 일명 무스탕으로 불리는 무톤은 보슬보슬한 특유의 촉감과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인데 최근 공항, 드라마를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스타들의 패션 또한 선점하고 있으니만큼 올 겨울 트렌디한 겨울 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무톤 스타일을 주목해 볼 것.

이번 시즌엔 천연 제품도 좋지만 가공 기술의 발달로 스웨이드, 양털과 외양 및 촉감이 흡사한 인조 무톤 재킷이 오히려 세탁이 쉽고 관리가 간편해 젊은 층에게 인기다. 작년엔 쇼트하고 핏 되는 제품이 주를 이뤘다면 올 해는 오버사이즈 핏의 유행과 맞물려 품이 넉넉한 박시핏이 대세인데 디자인의 경우 버클 디테일이 사라지고 대신 다양한 절개 선으로 실루엣을 살린 미니멀한 무톤 재킷이 트렌디 하다.
이러한 무톤 재킷은 포멀 룩 부터 캐주얼 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데 가령 정장 투피스 위에 레이어드 해 입어도 좋고 편안한 스키니 진에도 두루 잘 어울린다. 취향 따라 털 모자를 더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해 주거나 스터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매니시한 감성을 살려주는 것도 좋겠다.

코트 안에 입거나 재킷 위에 레이어드 하기 좋은 무톤 베스트는 소매가 없어 팔 부분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날씬해 보여 여성들의 겨울 패션에 선호 된다.
셀렙샵 패션팀에서는“엉덩이를 덮는 하프 기장이 전년도에 이어 인기인데 작년까진 짙은 컬러가 대거 선보였다면 이번 시즌엔 핑크, 레드, 스카이 블루 등 컬러가 한층 다채롭고 가벼워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실용성에 중점을 둔 양면겸용,리버시블 제품으로도 출시되고 있으니 참고 해도 좋다”며 “미니스커트 혹은 롱 니트 원피스 위에 무톤 베스트를 레이어드 해 여성스럽게 연출하거나 코트, 티셔츠, 팬츠 등의 컬러를 한가지로 통일 한 뒤 컬러가 돋보이는 무톤 베스트로 포인트를 주어도 세련되어 보인다”고 전했다.

오뉴스 김정면기자
onokonok@naver.com

사진:더 쟈니 러브 by CJ오쇼핑 , 브루노말리

 

photo onokon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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