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서지원, ‘주바소몰’ 사이트 폭파… 권오현 충격 실신!
‘미스 몬테크리스토’ 서지원, ‘주바소몰’ 사이트 폭파… 권오현 충격 실신!
  • 김영심 기자
  • 승인 2021.05.31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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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오뉴스=김영심 기자]=이소은 서지원의 협공에 결국 권오현이 충격을 받고 실신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 주태식(권오현 분), 주세린(이다해 분)에 대한 복수를 본격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신덕규(서지원 분)와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태식은 배순정(김미라 분)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에 더해 세입자를 협박한 협의로 고소를 당했고, 이에 배순정과 고은결(한기윤 분)을 집에서 내쫓기에 이르렀다. 주세린은 “은조 화나면 어쩌려고 하냐"며 아빠 주태식을 막으려 했지만 황가흔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주태식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황가흔은 신덕규를 불러 "주태식이 투자한 섬 폭파시키라"라고 지시했다. 신덕규는 휴대폰을 꺼내 타이머를 누른 뒤 “주태식도 끝내냐. 약에 중독돼서 제때 못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황가흔은 먼 곳 응시하다가 “딸의 추락은 보고 죽어야 하지 않겠냐. 주세린에게도 우리가 느낀 고통은 돌려줘야 한다”고 대답했다. 신덕규는 아쉬워하면서도 이에 수긍했다.

 

한편 주태식은 주바소물 사이트를 보며 다음주에 들어올 500억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약을 먹을 알람이 울렸고, 약통을 꺼내던 참에 주바소몰 섬 사이트가 까맣게 사라져버렸다. 당황한 주태식은 “주바소몰! 내 섬 어디 갔냐”라고 소리쳤다. 이후 사이트가 사라진 자리에는 ‘주태식 바보. 속은 거 몰랐지. 메롱~’이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흩어졌다.

 

심지어 휴대폰은 치지직 소리가 나며 터지기에 이르렀다.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주태식은 “내 섬! 내 500억!”하며 절규했고 심한 통증이 덮쳐온 듯 가슴을 움켜쥐었다. 주태식은 이를 가라앉히기 서둘러 약통을 잡으려던 했지만 테이블 위로 쓰러져 허우적거리기만 하다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절체절명의 순간 사무실을 찾은 것은 바로 신덕규였다.

 

신덕규는 쓰러진 주태식을 차갑게 지켜보다가 그의 심장을 주먹으로 내리쳐 충격을 줬다. 그에 주태식이 막힌 숨을 터트렸고, 눈을 뜬 주태식에게 신덕규는 약까지 직접 먹였다. 마침 사무실에 돌아온 나욱도(안희성 분)에게 “약을 제때 못 드셨다. 이제 괜찮으니까 살펴주면 된다”는 말을 전하며 신덕규는 다시 미련 없이 사무실을 떠났다.

 

간신히 생명을 건진 주태식은 “내 섬이, 내 500억이 사라졌다”는 절규와 함께 다시 가슴을 움켜쥐며 실신했다. 주태식이 금은화(김경숙 분)의 비자금 500억을 모두 잃어버리게 된 상황, 지나황(오미희 분)이 오하준(이상보 분)에게 그의 친어머니가 죽게 된 정황을 알리려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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