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봉 '약속' 민시우&민병훈 부자 동반, 부국제 레드카펫 현장 깜짝 공개!
11월 개봉 '약속' 민시우&민병훈 부자 동반, 부국제 레드카펫 현장 깜짝 공개!
  • 김영심 기자
  • 승인 2023.10.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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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엄마에게 전하는 빨간 장미꽃 한 송이와 함께 레드카펫을 걷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네이버TV 생중계 캡처
사진=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네이버TV 생중계 캡처

 

[오뉴스=김영심 기자]=<포도나무를 베어라><터치><사랑이 이긴다> 시네아스트 민병훈의 열한 번째 장편영화 <약속>(Promise)이 민시우 & 민병훈 부자가 참석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감독: 민병훈 | 출연: 민시우, 민병훈, 안은미 | 제작: ㈜민병훈필름 | 배급: 엠라인디스트리뷰션(주) | 러닝타임: 83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극장개봉: 2023년 11월 예정]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된 <약속>이 어린이 시인 민시우와 감독 민병훈 부자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다큐멘터리 <약속>은 천국의 엄마에게 보내는 아홉 살 소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브레터이자, 영원한 만남을 약속하는 이터널 힐링시네마다. 지난 8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포도나무를 베어라><터치><사랑이 이긴다>의 민병훈 감독이 엄마와 헤어지게 된 아들 시우와 자신의 일 년여의 시간을 꾸밈없이 담은 작품이다. 민병훈 감독은 20년 넘게 영원을 탐구하는 구도자의 시선으로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 온 시네아스트다. 특히 이번 <약속>은 그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가장 사적이고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11월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전 세대의 공감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지난 4일 오후 6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약속>의 주인공 어린이 시인 민시우와 민병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버지 민병훈 감독과 함께 나란히 개막식에 입장한 민시우는 한 손에 엄마에게 전하는 장미꽃 한 송이를 든 채 밝은 미소를 지으며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현재 12살인 주인공 민시우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상영작 출연진 중 최연소 참가자로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는 <약속>의 부자뿐만 아니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미나리>를 만든 가장 큰 이유이라고 밝힌 바 있는 딸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는데, 이처럼 감독 본인의 가장 사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두 작품이 가족 동반으로 레드카펫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한편 <약속>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되며, 민병훈 감독은 <벌이 날다>로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첫 초청된 이래 <괜찮아, 울지마><포도나무를 베어라><터치><사랑이 이긴다><황제>까지 여섯 차례 초청받았으며 <약속>은 일곱 번째 공식 초청작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첫선을 보이는 이터널 힐링시네마 <약속>은 1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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