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 오늘 3/19(목) 개봉!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 오늘 3/19(목) 개봉!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0.03.19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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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자료, 애니메이션이 재즈의 선율 위 스윙 넘치게 펼쳐지는 영화!
블루 노트 레코드의 전설적 설립과정을 다룬 이야기!
재즈의 기교로 재즈의 역사를 현란하게 다룬 다큐멘터리!

[오뉴스=김동현 기자] 미국 팝의 뿌리가 되는 20세기 뉴욕 모던 재즈의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전설적 레코드 레이블 ‘블루 노트 레코드’의 역사를 담은 재즈 다큐멘터리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가 오늘 3/19(목) 개봉된다.

영화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는 美 뉴욕 모던 재즈를 탄생시킨 전설적 레이블 ‘블루 노트 레코드’의 태동과 전성기를 담은 재즈 다큐멘터리. 1939년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두 청년 ‘알프레드 라이언’과 ‘프란시스 울프’가 세계 음악사를 바꾼 ‘블루 노트 레코드’를 설립하는 과정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에는 전설적 아티스트 퀸시 존스, 허비 행콕, 소니 롤린스, 웨인 쇼터 등의 자료로 가득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순간과 초창기 가난했던 시절의 자료는 현실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 에릭 프리에들러 감독은 이 부분을 애니메이터들의 상상력으로 채우며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 안에 기존 딱딱한 재연 다큐와 차별화된 무한한 스윙을 넣는다. 소년 알프레드 라이언과 프란시스 울프가 베를린에서 처음 재즈와 만난 극적인 순간이라든가 블루 노트를 차린 알프레드와 프란시스가 당시 무명이었던 천재 아티스트 델로니어스 몽크의 아파트를 방문하는 역사적 순간 등 카메라가 기록할 수 없던 순간을 재연배우들의 어색한 연기가 아닌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아트워크와 스윙 넘치는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덕분에 이 영화는 재즈의 자유로움, 소울, 그리고 블루스의 감성까지 기록하며 감성 넘치는 재즈의 역사와 관객을 만나게 해준다.

뉴욕 모던 재즈의 황금기를 다룬 이야기에 걸맞게 조금의 지루함과 딱딱함도 용인하지 않은 과감하고 새로운 재즈 스타일의 다큐멘터리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는 바로 오늘 3/19(목)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vip@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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