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김영심 기자]=중견련(중견기업연합회)회원사인 태화홀딩스가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3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서울대학교 병원에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에너지 • 철강 트레이딩 전문기업 태화홀딩스는 지난 6월 서울대학교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는데 태화홀딩스 강나연 대표이사의 당부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9월 5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으며, 이 후원금은 서울대학교 병원 발전사업 (교육/연구/시설 등) 및 저소득층 성인 환자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강나연 태화홀딩스 대표이사는 “아픈 분들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할 때 형편이 어려우셔도 찾는 곳이 서울대 병원이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의 동기를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사회 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화홀딩스는 최근 한국서부발전과 석탄 장기 공급 낙찰에 성공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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