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흙수저 강율, 반전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흙수저 강율, 반전
  • 김영심 기자
  • 승인 2023.09.22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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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윤한테 갈 때까지만 우리 사랑하자” 한지완, 강율과 두 번째 이별 준비

강율 “내 여자한테 기웃거리지 마!” 김진우와 날선 대립...난감한 한지완


‘우아한 제국’ 흙수저 배우 강율 母 알고 보니 대부 업계 큰손...충격적인 반전 정체
사진=우아한제국TV캡처
사진=우아한제국TV캡처

 

[오뉴스=김영심 기자]=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 31회에서는 강율과 재회 이후 또다시 이별을 준비하는 한지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정우혁(강율 분)은 죽은 줄만 알았던 신주경이 바로 서희재(한지완 분)였음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의 재회를 했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 희재는 당시 사고로 죽은 건 동생이었고 장기윤(김진우 분)이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눈치 채면 죽이려고 할테니 얼굴과 신분을 바꿔 모두를 속인 채 희재로서 살고 있다면서 기윤에게 복수하려는 자신의 계획은 숨겼다.

이에 우혁은 "서희재 당신을 지킬 거에요. 다시는 내 곁을 떠나지 못하도록"이라고 다짐했지만 희재는 속으로 "장기윤한테 갈 때까지 그 때까지만 우리 사랑하자"라고 슬프게 되뇌며 우혁의 곁을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런 가운데 기윤은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희재에게 드레스까지 선물하며 파티에 초대했고, 우혁과 희재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재클린은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내 우혁을 도발했다.

희재가 원수 같은 기윤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한달음에 달려온 우혁은 기윤을 향해 "서희재는 내 여자야! 내 여자한테 기웃거리지 마!"라 소리치며 희재의 손을 잡아챘고 기윤은 "이 자식이랑 가면 안돼요"라면서 가로 막았다.

복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뿌리치고 악마의 손을 잡아야 하는 희재의 난감해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우혁 모 정준희(김미라 분)의 반전 정체가 밝혀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청소 일을 하는 준희가 알고 보니 얼굴 없는 회장으로 엄청난 부를 쌓은 대부 업계의 큰손이었던 것.

더군다나 준희는 기윤을 뒤에서 밀어주는 정치 거물 양희찬(방형주 분)과 원한 관계임이 밝혀져 과연 두 사람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서희재를 사이에 둔 장기윤과 정우혁의 불꽃 튀는 삼각 관계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2회는 내일(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오늘(21일) 방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전 관계로 결방된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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