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스=김영심 기자]='주간 트로트'가 트로트계 이슈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해 발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서는 MC 김동찬과 방송작가 슈비 작가가 트로트계 관심을 독려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이슈를 전했다.
'주간 트로트'가 선정한 첫 번째 뉴스는 '오디션 프로그램, 독인가 득인가'로, MBN '현역가왕', TV조선 '미스트롯' 등 트로트 가수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다. 김동찬은 "가수가 많아지니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라고 오디션 열풍으로 인한 현상을 짚었다.
반면 슈비 작가는 "트로트 가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으니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에 김동찬은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준비해야하고, 행사 측에서도 가수가 많다보니 먹거리가 줄어들고 있다"라고 트로트 가수로서 느끼는 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두 번째 뉴스는 송가인의 전국 투어 소식이다. 김동찬은 "저도 가보고 싶다. 가수로서 배우고 오는게 많을 것 같다"라면서 "가실 때 앞좌석보다는 뒷좌석을 추천 드린다. 앞좌석은 간이의자라 오래 앉아있으면 불편하지만, 뒷좌석은 쿠션이 있다. 참고하시길 바란다"라고 팁까지 전수했다.
세 번째 뉴스는 가수 꽃비 싱글 발표가 뽑혔다. 김동찬은 "신곡 '오 마이 갓'이 리메이크곡이다. 요즘 트로트 가수들은 아이돌, 발라드 가수, 래퍼 등을 하다가 도전한 사람이 많아서 여러가지 장르르 다 잘한다. 끼가 있고 욕심이 있다"라며 "꽃비의 새 앨범 대박 나시길 바라고 '주간 트로트'에도 출연해 달라"라고 말했다.
네 번째 뉴스는 아이돌화 되어가는 트로트 시장이다. 임영웅을 예로 들며 "방탄소년단 못지 않게 인기가 많다. 트로트 가수들이 아이돌 가수처럼 키도 크고 외모도 잘생기고 예쁘다. 또 실력까지 좋으니 팬의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다"라고 달라지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마지막은 '주간 트로트'의 런칭 프로그램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 댓글을 달면 출연 가수의 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김동찬과 슈비 작가는 "시청자와 구독자를 위해 준비했다.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면 댓글을 달아달라. 선정해서 빠르게 사인 CD를 보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간 트로트'는 유튜브 채널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에 공개되며, 이후 케이블 채널 MG 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오전 1시 30분 본방송, 목요일 재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영심 기자 shinek89@hanmail.net